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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바닐라라떼 후기

by 히티틀러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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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맥도날드에서 바닐라 라떼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는 '맥카페' 라고 해서 음료와 디저트 종류가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보다 잘 되어있어요.
라인업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고요.
그래서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드시러오시는 분도 많지만, 저렴이 카페 목적으로 오시는 분도 많아요.
와이파이도 잘 되어있고요.

 

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 가격은 미디엄 3,200원, 라지 3,800원입니다.
스몰 사이즈는 없습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미디엄 3,900원이며, 라지 사이즈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핫 기준 미디엄 227kcal, 라지 323kcal, 아이스는 미디엄 186kcal, 라지 263kcal 입니다,
중량은 핫 기준 미디엄 365ml, 라지 460ml, 아이스는 미디엄 400ml, 라지 600ml 입니다.

 



달달하다



맥도날드 커피는 다른 브랜드의 커피보다는 산미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카페라떼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요.
블랙커피로 마실 때에는 산미있는 커피를 싫어하시더라도 밀크스팀을 해서 라떼나 카푸치노를 해서 마시면 오히려 더 맛있거든요.
바닐라 라떼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지만, 제 입맛에는 좀 달았어요.
만들 때보니 바닐라 시럽을 3펌프나 넣더라구요.
부드럽고 달아서 추운 겨울날에 마시기에는 좋을 거 같았어요.
하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요.
맥도날드는 커피가 맛있어서라기보다는 '싼맛' 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커피가 2천원대 인것에 비교해서 혼자 3천원대인데, 이 정도면 메가커피 같은 저렴한 커피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어요.
바닐라 라떼가 여기만 있는 메뉴도 아니고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처럼 2천원대 후반대의 가격이라면 자주 사먹을만한데, 이 가격이라면 좀 애매하다 싶어요.


디카페인 바닐라라떼는 왜 없을까?



맥도날드는 디카페인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요.
에스프레소부터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까지 원래 가격과 거의 차이없이 디카페인 커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어차피 같은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는 거니까 원두만 디카페인으로 바꿔주면 되니까요.


참고 : 맥도날드 맥카페 신메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카푸치노 후기

 

 

맥도날드에서는 디카페인 커피를 알음알음 주문하시는 분도 많아요.
일반 카페에서는 디카페인 메뉴는 잘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접근성이 좋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출시하는 바닐라 라떼만 디카페인 메뉴가 없더라구요.
전자동 기계에서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만들어서 바닐라 시럽만 추가적으로 넣으면 되는데도요.

디카페인 바닐라 라떼라면 카페인을 못 드시는 분께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 같은데, 이번에는 왜 안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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