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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 후기

by 히티틀러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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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이에요.
신메뉴라고 쓰긴 했지만, 그냥 새로 나왔다는 거고 엄밀하게 말하면 재출시입니다.
2019년 11월 6일에 동일한 메뉴가 출시되었던 바 있어요.


참고 : 맥도날드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 재출시 후기

 

맥도날드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 재출시 후기

11월 6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햄버거는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이, 음료로는 핫밀크와 핫초코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출시된 햄버거인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은 엄연히 말하

hititler.tistory.com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 세트


1955 스모키 더블베이컨 가격은 단품 6,400원, 세트 7,900원, 라지 세트 8,500원, 맥런치 6,9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7,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59kcal, 세트 1,07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69g, 세트 693g입니다.
정확한 판매 기한은 공지하지 않았지만, 할로윈 시즌 메뉴로 10월까지 판매할 것으로 보여요.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cm 입니다.
종이 컬러로 둘러서 제공되고, 전용포장지는 없습니다.

 

 

1955 스모키더블 베이컨은 참깨번에 113g 쿼터파운더 패티, 그릴드 어니언, 토마토, 양상추, 스트립 베이컨 2장, 1955소스, 텍사스 BBQ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1955버거와 비교하면 길쭉한 스트립 베이컨이 2장 들어가고, 스모키한 풍미를 내기 위해 텍사스BBQ 소스가 추가되었어요.
2019년도에 출시되었던 버전과 비교하면 양상추를 더 많이 넣어준 거 빼고 구성 자체는 동일해요.
롯데리아가 바른먹거리, 오더메이드 등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하면서 양상추를 정말 눈에 띌 정도로 듬뿍듬뿍 넣어주기 시작했어요.
안 그래도 야채값이 비싼데, 다른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이렇게 넣어줘도 돼?' 싶었을 정도였을 거예요.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버거에 들어가는 야채양이 좀 늘어난 경향이 있는데, 그거랑 비슷해요.

 

 

맛은 이전에 먹었던 그 맛입니다.
1955 스모키가 한두 번 나온 게 아니거든요.
1955버거 자체가 풍미가 좋은 버거라서 어느 정도의 맛은 뽑아내요.
다만 바베큐 소스가 스모키한 풍미보다는 단맛이 더 내는 느낌이라 더 달아진 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받았던 제품은 양파를 제대로 익히지 않아서 양파에서 서걱한 식감이 났어요.
잘 익혀서 부드럽게 마이야르된 양파가 이 버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좀 아쉬웠어요.


문제은행이냐



버거 자체보다 짜증이 나는 건 맥도날드의 메뉴 돌려막기예요.
신메뉴가 거의 없어요.
3분기가 지난 올해 기준으로 해서 신메뉴는 비프칠리 미트/치킨버거와 창녕갈릭버거 정도 밖에 없어요.
뭔가 출시하는 거처럼 생색은 내는데 늘 1~2년 전에 나왔던 메뉴의 재탕이거나 굿즈 판매예요.
1955 스모키, 1955 해쉬브라운, 빅맥 베이컨,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 행운버거 등 툭하면 재출시되는 메뉴들 이름도 이제는 술술 나올 정도예요.
차라리 얘기를 하지 말던가 몇 년째 비슷한 메뉴만 계속 나오니까 이제는 무슨 문제은행인가 싶기도 해요.
메뉴개발팀은 해체가 된 건가요.
매번 똑같은 거 먹으러 가는 제가 흑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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