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 구입 후기

9월 23일, 맥도날드에서 츄러스와 케이준 비프 스낵랩이 재출시되었어요.
그와 더불어 한정판 굿즈인 피크닉 세트를 판매 시작했습니다.
사실 피크닉 세트는 지난 5월 13일부터 한정판매된 적이 있어요.
4월 29일에 1차로 빅맥 런치박스를 출시하고, 2차로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거든요.
약 4개월이 지나서 다시 출시되었네요.

 

피크닉 세트 

피크닉 세트 가격은 15,500원입니다.
딜리버리는 안 되고, 매장 방문이나 드라이브 스루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출시된 피크닉세트와 가격은 동일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어요.

일단 구성이 달라요.
당시에는 피크닉 세트 딱 하나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피크닉 세트 + 리유저블 컵 + 탄산음료 1잔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이전에는 빅맥 세트나 빅맥 베이컨 세트를 주문해야하만 피크닉 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따로 주문하지 않고 피크닉세트를 단품만 주문할 수 있었어요.

 

 

먼저 런치백부터 개봉해보기로 했어요.

 

 

런치백 앞면은 흰색과 노란색 줄무니로 되어있으며, 나머지는 빨간색으로 되어있어요.
맥도날드 라고 하면 붉은색 배경에 노란 로고니까요.
크기는 280 X 90 X 280mm 입니다.

 

 

손잡이에는 맥도날드 글자가 쓰여있으며, 옆에는 물병 같은 걸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안은 매쉬 소재로 되어있어요.
가방 뚜껑 쪽에는 매쉬 포켓으로 되어있고, 아래쪽에는 접시와 함께 찍찍이로 붙였다 뗐다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소재는 면, 폴리에스터, 폴리에틸렌, 메탈, 토이론입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며, 제조사는 YIWU TONGMING PROTECTIVE PRODUCTS CO., LTD 입니다
최대 적재 하중은 5KG 입니다.

 

 

품명은 맥도날드 파티접시 1P이고, 사이즈는 260 X 260 X 16mm 입니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 입니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며, 제조원은 (주)나인웨어, 공급원은 (주)씨에스아이, 판매원은 한국맥도날드입니다.

 

 

품명은 맥도날드 미니접시 2P 이며, 사이즈는 190 X 150 X 20mm 입니다.
재질은 폴리프로필렌 (PP) 입니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며, 제조원은 (주)나인웨어, 공급원은 (주)씨에스아이, 판매원은 한국맥도날드입니다.

 

 

세 가지 접시 다 BPA프리 이고,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맥도날드 런치백의 구성을 다 꺼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월에 판매했던 피크닉 세트와 완전히 동일해요.

 

 

이번에는 코카콜라 리유저블 컵이 추가로 제공되요.
용량은 700ml 입니다.

 

 

품명은 리유저블텀블러이고, 재질은 전부 폴리프로필렌 (PP) 입니다,
제조국은 중국이며, 제조사는 Taizhou Huangyan Yingsheng Plastics Factory 입니다.
주의사항을 보온/보냉/저장의 용도도 아니고, 밀폐도 안 된다고 해요.
그냥 컵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강렬한 올레드에 하안 색으로 코카콜라 로고가 있어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쿨러백이나 유리컵 등을 계속적으로 출시하면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어요.

 

같이 있는 빨대를 까우면 이렇게 됩니다.
모양 자체를 보면 예뻐요.
그런데 실제 들어보고 만져보면 컵 두께도 얇고, 실사용학에는 부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피크닉 세트 재고떨이하는 거구나

1차로 출시했던 빅맥 런치박스의 경우는 그럭저럭 인기가 있었어요.
초반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재고가 없던 매장도 더러 있었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2차로 출시했던 피크닉 세트는 딱 봐도 안 팔리는 게 보였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비싸요.
저는 당장 매장을 갈 상황은 안 되는데 혹시 품절될까봐 지인에게 대리 구매를 부탁했거든요.
가격은 1만원 안짝이겠거니 싶었는데, 1만 5천원이 넘는 가격에 놀랐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버거 세트 구매시에만 살 수 있었다가 며칠 안 가서 그 규정이 풀렸거든요.
인스타를 통해서 종종 얘기하고 지내는 맥도날드 알바생이 있는데, 그 당시 창고에 피크닉 세트가 쌓여있어서 어떻게 처리하지도 못하고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잠깐 한 적이 있거든요.
지난 번에 산 제품과 이번에 산 제품을 비교해보니 제조년월이 동일해요.
아마 그 때 악성 재고로 남은 런치백을 리유저블 컵에 음료까지 키워서 이번에 같이 판매하려고 한 것으로 보여요.
덕분에 접시와 가방이 2세트가 생겼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