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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트리플 치즈버거 재출시 후기

by 히티틀러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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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맥도날드에서 트리플 치즈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신메뉴는 아니고 2020년 6월에 출시되었던 메뉴가 1년만에 다시 출시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트리플 치즈버거 후기



버거 신상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맥도날드는 신상을 거의 출시하지 않아요.
새로 나왔다고 홍보하는 메뉴들도 1~2년 전에 출시했다가 재출시하는 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신상 버거는 1년에 1-2개 나올까 말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트리플 치즈버거 세트


트리플 치즈버거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6,900원, 라지 세트 7,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 7,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19kcal, 세트 951~1100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19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cm 입니다.
두께 자체는 일반적인 버거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치즈버거에는 야채가 들어가지 않아 두께감이 얇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법 두둠한 셈이에요.
포장지는 치즈버거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트리플치즈버거는 레귤러번에 패티 3장, 슬라이스 치즈 3장, 다진 양파, 피클,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가 3장, 치즈도 3장 들어가서 트리플 치즈버거예요.
스타일은 미국식 치즈버거에 가까워요.
한국에서 개발한 치즈버거는 여러 종류의 치즈를 넣거나 아니면 달짝지근한 치즈 소스를 넣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라면 아예 통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서 쭉쭉 늘어나는 시각적 즐거움과 식감을 제공하던가요.
하지만 미국식 치즈버거는 번 - 패티 - 치즈 - 피클 - 케첩 정도로 구성이 심플하고, 맛도 짠맛과 신맛이 메인이에요.
그 맛을 좋아하시는 매니아 층이 또 있더라구요.

 

 


작지만 땅땅한 맛



크기 자체가 큰 편은 아닌데, 번 - 패티 - 치즈가 빈 공간없이 한덩어리처럼 들러붙어 있어 굉장히 땅땅한 느낌이에요.
손으로 들어봤을 때에도 같은 크기의 버거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이 들고요.
맛은 짜고 기름지고 셔요.
패티와 치즈는 짜고, 케첩와 피클은 신맛을 내요.
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지만, 저는 피클의 그 쨍한 신맛이 이상하게 거슬려서 이번에는 빼고 먹었어요.
먹자마자 혈관이 막힐 거 같은 느낌인데, 빵 + 고기 덩어리이다 보니 양은 적어도 든든한 느낌이 들어요.
베어물 때도 입안에 고기가 꽉 차는 같구요.
저녁 식사 겸 반주로 맥주를 곁들여서 먹으면 제법 나쁘지 않을 거 같긴 해요.
하지만 아직 제 입맛에는 맥도날드에서 1955나 베토디가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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