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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더블 에그 불고기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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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에그 불고기버거 예요.

 

 

더블에그 불고기버거 세트


더블에그 불고기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700원, 라지 세트 6,300원, 맥런치 4,800원, 맥런치 라지 5,4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300원, 세트 6,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85kcal, 세트 1017~116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06g 입니다.
저는 프렌치프라이를 치즈스틱 2조각으로 변경했습니다.
원래는 추가 금액을 내야하지만, 현재 감자튀김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서 맥너겟 4조각 혹은 치즈스틱 2조각으로 무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6cm 입니다.
포장지는 더블에그 불고기버거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흔히 생각하는 불고기버거는 얄쌍해서 계란을 더 넣어도 별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계란이 2개나 들어가니 생각보다는 두께감이 있어요.
모양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종이 칼라로 들어있고요.

 

 

더블에그 불고기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계란 2장,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마요네즈, 불고기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맥도날드에는 에그 불고기버거가 있어요.


참고 : 맥도날드 행복의나라 신메뉴 - 에그불고기버거 후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에 맥머핀에 넣는 것과 비슷한 계란을 넣은 버거인데, 거기에 계란이 하나 더 들어간 메뉴예요.
더블 불고기버거도 있으니 더블에그 불고기버거도 이상한 건 아니예요.
패티를 2장 넣은 버거는 패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있었지만, 계란을 2개를 넣은 건 나름 신박하긴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메뉴같다는 느낌은 잘 안 들어요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계란이 버거에 처음 들어간 것도 아니고, 패티가 2장인 것도 아닌데 계란 1장 더 늘어난 것 정도는 '그냥 그렇구나~' 정도의 소식에 불과하니까요.

 

 


의외로 맛있는데..?



맛 자체는 예상 그대로의 맛이었어요..
계란이 2장 들어가니까 확실히 계란 맛이 더 진하더라구요.
계란이 들어간 버거는 많지만 계란 자체가 맛이 확 느껴지는 식재료는 아니다보니 뚜렷하게 자기 색깔을 낸다기보다는 부드러움과 포슬한 식감 정도만 더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계란이 2장 들어가니까 그 단짠단짠한 불고기버거 소스에서도 계란후라이 같은 맛이 확실히 나요.
대신에 패티 맛은 좀 약해진 거 같았지만, 어차피 불고기버거는 소스 맛으로 먹는 버거라는 성격이 강하니까요.
더블불고기버거는 패티가 2장 들어가니까 달고 짜고 묵직하다고 하면 더블에그불고기버거는 불고기버거 맛이 나면서도 상대적으로 먹고 나서 가벼워요.
게다가 고기패티 1장에 계란 패티 2장, 총 3장이 들어가니까 두께감도 있고요.
단점은 계란도 표면이 미끄럽고, 소스도 미끄럽고, 양상추는 잘게 다져진 상태라 깔끔하게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반으로 잘라먹으면 진짜 바가지에서 구걸한 밥 손으로 긁어먹는 것처럼 후두둑 떨어진 걸 주워먹어야했어요.
꼭 종이포장지로 버거를 감싸서 드세요.
가끔 불고기버거가 먹고 싶을 때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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