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년 시즌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후기

12월 27일, 맥도날드에서 행운버거가 출시되었어요.
행운버거는 맥도날드에서 매년 출시하는 신년 메뉴예요.
최근 몇 년동안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레드와 행운버거 골드, 이렇게 2가지 메뉴가 출시되었는데, 올해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로 바뀌었습니다.

 

 

행운버거 골드 세트

행운버거 골드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 라지 세트 6,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300원, 세트 6,900원 입니다.
맥런치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540kcal, 세트 878~1026 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22g 입니다.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6cm, 높이 4.5cm 입니다.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보다 두께가 좀 더 얇고 가벼워요.
포장지는 행운버거 골드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황금빛 번쩍번쩍한 금박지 스타일의 포장지였는데, 올해는 평범한 종이 포장지를 사용했어요.

 

 

행운버거 골드는 롱번, 행운버거 패티, 양상추, 양파, 아이올리 소스, 행운갈릭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년 동일한 구성이에요.
광고에서는 이전보다 커졌다고 해요.

번이나 패티 사이즈가 소소하게 조금 더 커졌을 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확 체감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맛이 좀 달라진 거 같다?

행운버거 골드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출시되었던 메뉴예요.
저는 재출시된 메뉴도 왠만하면 먹어보기 때문에 사실 몇 년에 걸쳐서 몇 번이나 먹어봤어요.
올해는 맛이 좀 달랐어요.
작년까지 먹었던 메뉴보다는 달달하고 흑마늘 같은 풍미가 더 강해졌어요.
땅콩의 고소한 맛도 느껴졌군요.
저 뿐만이 아니라 예전보다 풍미가 더 좋아졌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대신 짠맛이 강해졌어요.
예년까지만 해도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올해는 버거를 먹고 나니 입술이 짠기 때문에 바짝바짝 마르는 게 느껴졌어요.
음료수도 훨씬 빨리 마셨고요.
2개의 비슷한 메뉴를 출시하다보면 어느 하나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거기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 올해는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이 메인인 거 같아요.
들 중 하나를 고른다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이 훨씬 나았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