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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맘스터치

맘스터치랩 테라스 용산점 한정 메뉴 머쉬룸 가든샐러드 후기

by 히티틀러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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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6일, 용산에 맘스터치랩 매장이 오픈했어요.
맘스터치랩 매장은 맘스터치에서 운영하는 테스트베드 겸 시그니처 매장이에요.
일반 매장과는 아예 다른 컨셉으로 운영하기도 하고, 메뉴도 다른 경우가 많아요.
맘스터치랩 테라스 용산점은 펍 스타일로 운영하는 매장이에요.
치킨하면 뗄 수 없는 관계 중 하나가 맥주니까요.

 

머쉬룸 가든 샐러드


맘스터치랩 테라스 용산점에는 샐러드를 판매해요.
판매하는 메뉴는 와일드 라이스 샐러드, 치킨&시저 샐러드, 머쉬룸&가든 샐러드, 이렇게 3종입니다.
맘스터치랩 가든역삼점에서도 샐러드를 판매하는데, 거기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완제품을 그대로 가져다 판매하고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여기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해요.
저는 그 중 머쉬룸 가든샐러드를 골랐어요.
가격은 7,400원입니다.

 

 

머쉬룸 가든 샐러드는 샐러드믹스, 버섯, 양상추, 래디쉬, 방울토마토, 블랙올리브로 구성되어 있어요.
호밀빵 2조각도 같이 제공되는데, 토스트한 것처럼 바삭하게 구운채로 나옵니다.
샐러드믹스는 시판 제품을 사서 쓴다고 해요.
버섯은 새송이버섯이나 미니 새송이버섯 같은데, 한 번 볶아서 나와요.
래디쉬는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해서 들어갔는데, 토마토와 같이 붉은 색이라 좀 더 비주얼을 화려하게 만들어줘요.

 

 

소스는 핫칠리 마요소스예요.
맛은 고추장 로제 소스 비슷해서 살짝 매콤하면서 부드러워요.


끼니 대용으로도 좋겠다



먼저 양이 많아요.
볼에 한가득 담아주는데다가 빵도 2조각 있다보니 풀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가 차요.
위에 살짝 뿌려주는 치즈와 소스에 들어가는 마요네즈가 아니면 동물성 제품도  없어보여서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펍' 이라는 매장 컨셉에는 좀 안 맞는 거 같지만, 야채도 신선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해서 이걸 단품으로 판매하도 괜찮을 거 같아요.
요즘에는 샐러디 같은 샐러드 전문점도 많이 생겨나고, 샐러드로 점심식사를 대신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일반 매장에서도 샐러드 팔았으면 좋겠다



외국에서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시저 샐러드나 그린샐러드 등 샐러드 메뉴가 거의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콘샐러드나 코울슬로처럼 피클링한 게 아닌 생야채 샐러드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KFC 등에서 판매한 적도 있으나 판매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양도 부실한 편이라서 주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햄버거를 감자튀김보다는 생야채 샐러드와 먹는 걸 훨씬 좋아해요.
칼로리나 지방, 나트륨이 훨씬 낮기도 하고, 부족한 야채를 채울 수 있어서 영양균형도 괜찮거든요.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아요.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 토마토, 양파에다가 스위트콘이나 계란 같은 몇 가지 재료만 더 넣어도 괜찮은 샐러드가 되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바람이 더 있다면, 프렌치프라이에서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햄버거는 세트가 익숙하다보니 샐러드가 목적인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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