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신메뉴 딥치즈 싸이버거 후기

3월 31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화이트갈릭 싸이버거, 딥치즈 싸이버거, 쉬림프 싸이플렉스, 이렇게 3가지예요.
갑자기 왠 싸이버거를 우루루 출시했을까 생각해보니, 4월 2일이 며칠 안 남았어요.
맘스터치에서는 4월 2일을 싸이데이 라고 해서 이벤트데이처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작년에 출시한 싸이플렉스버거도 싸이데이 기념으로 출시된 메뉴이고요.

 

 

딥치즈 싸이버거 세트

딥치즈 싸이버거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6,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55kcal, 세트 1,104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46g, 세트 664g 입니다.
딥치즈버거와 비교하면 가격은 300원 차이나고, 칼로리는 50kcal 더 높고, 중량은 35g 줄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6.5cm 입니다.
맘스터치는 포장지는 통일하고 스티커를 붙여서 제품을 구분하고 있는데, 이번에 포장지도, 스티커도 심플하게 바뀌었어요.

 

 

딥치즈 싸이버거는 참깨번에 싸이패티, 양상추, 양파, 피클, 싸이소스, 딥치즈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딥치즈버거는 원래 통살패티, 즉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예요.
여기에 패티만 싸이패티로 바뀐 셈이에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딥치즈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딥치즈버거' 후기

 

딥치즈버거는 맘스터치에서 의외로  잘 나가는 메뉴예요.
2017년에 처음 출시했을 때에는 시즌 한정으로 잠시 판매할 생각으로 출시한 메뉴였는데, 의외로 평가가 좋고 판매도 괜찮아서 정식메뉴가 되었어요.
매장 입장에서도 싸이버거 만드는 데에서 치즈 소스만 추가적으로 넣으면 되니까 재료 관리나 조립에 크게 어려움도 없고요.
맘스터치는 싸이버거가 워낙 강세이니 나머지 메뉴가 인지도나 판매율이 낮은 편이에요.
이번에 신메뉴로 출시된 화이트갈릭버거와 딥치즈버거는 그 나머지 메뉴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거라서 선정을 한 게 아닐까 싶어요.

 

 

육즙과 어우러진 진한 치즈소스

패티를 제외하고는 구성 자체가 동일한 만큼 맛에서는 기존의 딥치즈버거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패티가 닭다리살이다보니 좀 더 쫄깃한 식감이 있고, 버거를 가볍게만 눌러도 육즙이 새어나와요.
딥치즈버거는 꾸덕하고 진한 치즈맛으로 먹는 버거인데, 패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과 섞이면 좀 더 기름지고 감칠맛이 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치즈맛은 좀 덜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소스 양은 주방에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니까 치즈 소스를 정량보다 조금 더 넣으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살짝 느끼한데, 맥주 안주로는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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