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맘스터치

맘스터치 신메뉴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2. 4. 1.
728x90
반응형

3월 31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2022년의 첫 신메뉴입니다.
맘스터치가 원래 신메뉴 출시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다른 브랜드보다 올해 첫 신메뉴 출시가 늦었어요.
이번 신메뉴의 컨셉은 '싸이파티' 예요.
화이트갈릭 싸이버거, 딥치즈 싸이버거,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 이렇게 싸이버거 라인으로만 3가지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4월 2일 싸이데이를 기념해서 출시한 시즌한정 신메뉴입니다.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 세트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 가격은 단품 6,200원, 세트 8,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58kcal, 세트 1,30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01g, 세트 701g 입니다.
4월 1일, 하루 한정으로 매장 방문 혹은 포장 주문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5cm 입니다.
같이 나온 다른 싸이버거와 비교할 때 0,5cm 정도 두께가 더 두꺼워지긴 했지만, 확 느껴지만큼 크기에 큰 차이가 있기는 않아요.
포장지는 동일한 포장지에 스티커만 붙여서 구분하고 있습니다.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는 참깨번에 싸이패티, 쉬림프패티, 생양파, 양상추, 싸이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왠지 모르게 살짝 실망감이 몰려왔어요.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싸이 패티 2장에 쉬림프 패티가 추가적으로 들어간 트리플 패티 구성일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싸이플렉스버거는 작년 4월에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메뉴예요.
싸이패티는 두께감이 있어서 한 입에 먹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그걸 더블로 넣어서 출시하자마자 큰 화제가 되었어요.
원래부터 맘스터치는 싸이버거가 가장 인기 메뉴인데, 그 싸이패티가 한 번에 2장이나 넣다보니 패티가 부족한 경우도 왕왕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사는 지역의 어느 맘스터치 매장은 싸이패티가 다 떨어져서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고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 플렉스버거 후기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 플렉스버거 후기

4월 1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맥도날드에서도 신메뉴가 버거로 2개가 출시되었는데, 같은 날에 맘스터치에서도 신메뉴 버거를 무려 3개나 출시해서 정말 

hititler.tistory.com

 

이름이 쉬림프 싸이'플렉스' 버거가 아닌 그냥 쉬림프 싸이버거가 좀 더 맞는 거 같긴 하지만, 싸이패티 + 쉬림프패티의 더블 패티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이름붙인 거 같아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 중에서 유일하게 진짜 신메뉴이기도 합니다.
딥치즈 싸이버거와 화이트갈릭 싸이버거는 기존의 메뉴에서 패티만 닭가슴살 → 싸이패티로 변경한 거라면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는 기존에 아예 없던 메뉴예요.

 



익숙하지만 새로운 맛이다



고기 패티+새우패티 혹은 해산물 패티를 얹은 버거는 꽤 많아요.
버거킹의 통새우 와퍼라든가 맥도날드의 슈비버거라든가요.
아예 서프 앤 터프 Surf and Turf 라는 이름으로도 있어요.
하지만 치킨패티 + 새우패티의 조합은 처음인 거 같아요.

궁금해하면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새우향이 많이 나요.
맘스터치에 새우버거가 있어? 하면서 의아해하시는 분이 많으실 거 같은데, 통새우버거가 있고 의외로 퀄리티도 좋은 편이에요.
입 안에 해산물의 향이 퍼지면서 닭다리살 패티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이색적이지만, 또 아주 낯설지는 않아요.
싸이패티랑 새우패티가 볼륨감에 차이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맛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의외였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좀 느끼해요.
둘 다 딥프라이한 튀김 패티인데다가 새우패티가 특히 기름기를 많이 머금을 수 밖에 없고, 소스도 마요네즈 계열의 싸이소스이다보니 절반쯤 먹다가기름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마 그렇다고 여기에 매콤한 맛의 시즈닝이나 소스를 더하는 건  오히려 과유불급일 거 같고, KFC 징거버거나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처럼 패티 자체가 좀 더 매콤하게 시즈닝되어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버거 자체는 좀 기름지더라도 마지막에 은은하게 패티의 매운맛이 남으면 더 바랄게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거 버거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요.
세트 가격이 8천원대이니 조금 비싼 편이긴 해요.

싸이버거 말고 좀 더 푸짐하게, 맛있는 메뉴를 먹고 싶다는 분께 추천합니다.

맥주랑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