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를 하는 바람에 시끌시끌했어요.
맘스터치 종가가 5,200원 정도였는데, 19%나 높은 6,200원에 매수를 해준다고 해서 6,130~6,140 원 정도까지 확 뛰었어요.
소액 주주들 사이에서는 빨리 팔아야하니 말아야하니 얘기가 많더라구요.
신메뉴가 나온 건 아니지만, 맘스터치가 화제가 된 김에 다녀왔습니다.
고구마 치즈 팝콘볼
고구마 치즈 팝콘볼 가격은 2,500원입니다.
칼로리는 377kcal 이며, 중량은 120g 입니다.
팝콘볼은 흔히 '콜팝' 이라고 불리는 음식이에요.
맘스터치에서는 늘 버거 아니면 치킨만 먹다보니 사이드로 이런 메뉴를 판매하는지 처음 알았어요.
종류는 오리지널과 고구마치즈, 2가지이며, 가격은 동일합니다.
모두 아시다피시 아래 음료컵에는 콜라가 들어있는데, 1회 리필이 가능합니다.
원래 맘스터치에서 음료 주문시 1회 리필이 가능한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위에 있는 팝콘볼 통은 분리가 가능하고, 작은 꼬지도 하나 제공되요.
고구마 치즈볼 크기는 약 가로 4cm, 세로 2cm 입니다.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사이즈예요.
치즈볼은 총 15개가 들어있어요.
아마도 개수를 맞춰서 넣은 거 같아요.
콜팝이 보통 치킨이니까 저는 치킨 베이스에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먹어보니까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치즈볼이고, 치킨은 없었어요.
보통 치즈볼에는 크림치즈처럼 부드럽고 녹아내리는 치즈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모짜렐라 치즈 같은 걸 통째로 튀겨낸 거 같아요.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 고구마의 달짝지근한 맛이 나요.
위에 뿌려진 소스는 양념치킨 소스라서 은근하게 매콤달콤함을 더해주고요.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양에, 콜라도 한 번 리필이 되니까 2,500원 치고는 괜찮은 거 같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콜팝을 먹고 다녀본 적이 없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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