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 빅맥과 빅맥BLT 입니다.
빅맥BLT 는 이전에 나왔던 제품이고, 새로 나온 메뉴는 더블 빅맥 하나 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블빅맥 세트
더블빅맥 가격은 단품 7,000원, 세트 8,300원, 라지 세트 8,900원, 맥런치 세트 7,4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8,0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7,700원, 세트 9,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03kcal, 세트 1135~1284kcal입니다.
중량은 단품 292g 입니다.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6.5cm 입니다.
먼저 띠지와 함께 종이로 한 번 포장되어 있고, 더블빅맥이라고 쓰여진 종이상자에 이중으로 담겨져나와요.
예전 시그니처 버거 느낌도 나고, 프리미엄 라인의 느낌이에요.
더블 빅맥은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4장, 양상추, 피클, 슬라이스 치즈, 양파, 빅맥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빅맥과 재료 자체는 동일한데 쇠고기 패티가 2장이 더 들어갔어요.
원래 빅맥에는 2장의 쇠고기 패티가 들어가는데, 더블빅맥에는 그 더블인 4장의 패티가 즐어가는 셈이에요.
패티가 4장이나 들어있다보니 한 입에 베어물기도 어려워요.
빅맥의 경우 특유의 새콤한 맛의 소스가 매력인데, 더블 빅맥의 경우는 고기맛이 육중하게 혀를 눌러요.
상대적으로 빅맥 소스는 맛이 가볍게 느껴지고, 양상추와 피클 등 다른 재료들은 고기 패티의 조연 역할을 하는 기분이에요.
메가맥이잖아
신메뉴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예전에 '메가맥'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던 바로 그 버거가 이름만 바뀐 거였어요.
참고 : 맥도날드 히든메뉴 '메가맥' 후기
미군부대가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만 팔던 시절부터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던 히든 메뉴였던 때, 시즌 한정으로 잠깐잠깐 출시되었던 때, 정식메뉴로 판매를 했던 때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잘 나온 제품이고, 꾸준히 인기가 있어왔던 메뉴이긴 해요.
하지만 기존의 제품을 이름만 바꿔서 신메뉴인 척 출시하는 건 속된 말로 빡치는 일이었어요.
정말 달라진 게 개미눈꼽만큼도 없었으니까요.
이미 맥도날드에서 허구헌 날 재탕해먹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름 가지고 장난질 좀 안 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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