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사이드 신메뉴 스파이시 맥너겟 출시

by 히티틀러 2022. 2. 4.
728x90
반응형

2월 4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스파이시 맥너겟' 이라는 사이드 메뉴예요.

 

 

스파이시 맥너겟 6조각


스파이시 맥너겟 가격은 4조각1,800원, 6조각 3,000원, 10조각 4,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4조각 2,500원, 6조각 3,700원, 10조각 5,200원입니다.
칼로리는 4조각 175kcal, 6조각 262kcal, 10조각 437kcal 입니다.
중량은 4조각 68g, 6조각 102g, 1조각 170g 입니다.

 

 

오렌지 칠리 소스라는 소스도 새로 나왔어요.
중량은 25g 이며, 칼로리는 50kcal 입니다.

 

 

모양이 정형되지 않고 좀 울퉁불퉁해요.
그 중 가장 동그란 모양의 너겟을 골라 재보니 지름이 대략 3.5~ 4.5cm, 높이가 1cm 정도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일반 맥너겟도 주문해보았어요.
스파이시 맥너겟과 일반 맥너겟의 가격은 동일하지만, 스파이시 맥너겟 쪽이 1개당 칼로리는 개당 1.5kcal 중량은 개당 1g 정도 더 높습니다.

 

 

왼쪽이 스파이시 맥너겟, 오른쪽이 일반 맥너겟입니다.
스파이시 맥너겟이 좀 더 붉은색이 돌고, 
살짝 할라피뇨 향이 더해진 거 같기도 하지만, 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었어요.

 

 

맘스터치나 버거킹에서 매콤한 맛을 너겟을 출시할 때 다진 할라피뇨를 닭고기 다짐육에 같이 섞엇는데, 맥도날드의 스파이시 너겟은 순정이에요.
색도 깨끗한 걸 봐서 튀김옷에만 매운맛을 더한 거 같아요.


은근한 매콤함



너겟을 입에 넣고 2번 정도 씹었을 때 매운맛이 은근히 올라왔어요.
고추 종류의 화끈한 매운맛이라기보다는 카리브해 스타일처럼 시즈닝으로 나는 매운맛 같았는데, 많이 맵지는 않아요.
맵찔이인 제 기준에도 처음에는 낯설어서 습-하- 한 번할 정도였고, 그 다음에는 그냥 시즈닝을 푹푹 찍어서 먹었어요.
초등학생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라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쉬울 거 같아요.

 

 

처음에는 새로 나온 소스 하나만 찍어먹으려고 했어요.
맥도날드에서도 스파이시 맥너겟 + 오렌치 칠리 소스 조합을 추천했고요.
하지만 리뷰어의 입장에서는 뭔가 아쉽기도 하고, 다른 소스들과 비교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4가지 소스를 전부 주문했습니다.
4조각/6조각 주문 시에는 소스 1개, 10조각 주문시에는 소스 2개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그 외에는 개당 200원에 추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스위트 칠리소스 

 

중량은 25g, 칼로리는 55kcal 입니다.
월남쌈을 먹거나 할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시판 소스예요.
칠리의 매콤함보다는 단맛과 새콤함이 강한 편이에요.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너겟보다는 코코넛 슈림프 같은 해산물 종류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오렌지 칠리소스


이번에 새로 나온 소스입니다.
중량은 25g, 칼로리는 50kcal 입니다.
오렌지 잼 같은 상큼함과 단맛이 매력적인 소스였어요.
칠리 소스리서 간간이 다진 고추 조각이 보이긴 하지만, 매운맛과는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매콤한 맛이 있는 너겟을 찍어먹으니 매콤달콤함의 조화가 매력적이에요.
대표적인 미국식 중식 음식인 '오렌지 치킨' 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4가지 소스 중에 가장 많이 찍어먹었습니다.

 

케이준 소스


중량은 22g, 칼로리는 75kcal 입니다.
중량은 제일 적은데, 칼로리는 소스 중에서 제일 높아요.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서 맥도날드에서 단품으로 판매하는 소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요.
이 소스를 넣은 버거 메뉴가 출시된 적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소스인데, 스파이시 맥너겟과의 조합은 조금 아쉬웠어요.
케이준 소스의 매콤고소한 매력이 잘 부각되지 않더라구요.
일반 맥너겟이랑 먹는 게 더 페어링이 좋을 거 같아요.

 

스윗 앤 사워소스


중량은 25g, 칼로리는 40kcal 입니다.
4가지 소스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아요,
이 소스는 저도 처음 먹어보는데, 터키산 살구 퓨레가 들어가서 과일 향미가 강해요.
약간 꾸덕꾸덕한 발효취가 있어서 건살구를 가지고 소스를 만든 거 같아요.
호불호가 좀 잇을 거 같지만, 침을 삭 돌게하는 산미와 은근하게 남는 과일 풍미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렌지 칠리 소스 다음으로 페어링이 좋았습니다.

 

 

4가지 소스를 전부 먹어보고 난 결과, 제 취향으로 어울리는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오렌지 칠리 소스> 스위트앤사워 소스 > 케이준 소스 > 스위트칠리 소스

 

 

다음에 또 주문을 하게 된다면 오렌지 칠리 소스만 사려구요.

치킨텐더랑 같이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