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너겟은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버거킹이나 KFC 등 각 패스트푸드 브랜드마다 너겟 메뉴는 있지만, 그 중 전세계적으로는 맥도날드의 맥너겟이 가장 유명해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10개 2천원 행사를 상시해서 '너겟광산을 발견했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던 버거킹의 너겟킹이 한때 가장 인기가 많긴 했지만 행사를 중단하고 난 이후에는 좀 시들해진 거 같아요.
지난 2월 4일, 맥도날드에서 '스파이시 맥너겟' 이라는 너겟 신메뉴를 츨시할 때, 오리지널 맥너겟도 같이 먹어보았어요.
맥너겟 6조각
맥너겟 가격은 4조각 1,800원, 6조각 3,000원, 10조각 4,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4조각 2,800원, 6조각 3,800원, 10조각 5,300원입니다.
칼로리는 4조각 171kcal, 6조각 256kcal, 10조각 427kcal 입니다.
중량은 4조각 64g, 6조각 95g, 10조각 159g 입니다.
스파이시 맥너겟과 동일한 가격이에요.
모양은 일정하진 않은데,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파이시 맥너겟보다는 일반 맥너겟이 좀 더 모양이 불규칙했어요.
대략적으로 가로세로 길이는 4cm, 높이 1cm 내외입니다.
맛은 흔한 너겟맛이에요.
담백하고, 약간의 후추맛이 나긴 하지만, 다른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너겟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아요.
그럼에도 맥너겟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같이 찍어먹는 소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너겟이야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얼마든지 해먹을 수 있지만, 곁들일 수 있는 소스는 케첩이나 머스터드 정도가 고작이니까요.
현재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소스는 스위트칠리소스, 오렌지칠리소스, 케이준소스, 스위트앤사워소스, 이렇게 4가지입니다.
맥너겟 4조각이나 6조각을 구매시에는 소스 1개, 10조각이면 소스 2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구매시에는 개당 200원씩입니다.
스위트칠리소스
중량은 25g, 칼로리는 55kcal 입니다.
월남쌈 등을 먹을 때 찍어먹는 용도로 자주 나오는 소스로, 시판 제품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집에 구비하고 있는 사람들더 아마 많을 거예요.
칠리보다는 스위트에 좀 더 방점이 있는 소스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데, 너겟이랑 찍어먹으니 신맛이 좀 많이 느껴졌어요.
오렌지칠리 소스
중량은 25g, 칼로리는 50kcal 입니다.
스파이시 맥너겟이 출시될 때 같이 나온 신상 소스이자 개인적으로는 스파이시 맥너겟에는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소스예요.
확실히 매콤새콤달콤은 하나의 패키지인가봐요.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서 그런지, 담백한 일반 맥너겟이랑은 페어링이 그냥 그랬어요.
케이준 소스
중량은 22g, 칼로리는 75kcal 입니다.
중량은 제일 적은데, 칼로리는 소스 중에서 제일 높아요.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과 함께 매콤한 맛이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은 소스예요.
개인적으로도 어디에 곁둘여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버거에도 들어간 적이 있어요.
적당한 매콤함과 부드러운 맛이 맥너겟과 궁합이 잘 맞아서 4가지 소스 중에서는 가장 잘 어울렸어요.
스윗 앤 사워소스
중량은 25g, 칼로리는 40kcal 입니다.
살구 퓨레가 들어가서 건과일의 달큰한 맛과 꾸덕한 형이 있는 소스였어요.
스파이시 맥너겟은 과일맛 나는 소스와 조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맥너겟과는 좀 오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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