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 도넛 치킨, 이렇게 버거 2개와 사이드 1개입니다.
도넛 치킨 패티를 새로 선보이면서 같이 출시된 라인업이에요.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 세트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5,900원, 라지 세트 6,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 7,100원, 라지 세트 7,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513kcal, 세트 947kcal, 라지 세트 1,104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09g, 세트 687g, 라지세트 882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6.5cm 입니다.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비슷한 크기예요.
포장지는 마찬가지로 도넛 치킨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위에 펜으로 표시를 해서 2가지 제품을 구분하고 있어요.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는 에그번에 도넛 치킨패티, 양상추, 생양파, 디아블로 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이번 제품의 특징은 가운데가 파진 도넛 혹은 베이글 모양의 치킨패티가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가운데를 뚫어서 재료를 아끼려고 한 거 아닐까?' 라는 계산적인 생각을 좀 하긴 했지만, 막상 보니까 가운데가 휑하니 뚫린 게 아니라 양상추가 빈 공간을 채우고 있어요.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소스가 마요네즈에서 매콤한 맛을 내는 디아블로 소스로 변경되었으며, 피클 대신 생양파를 넣었어요.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
'스파이시' 라는 단어가 들어갔을 때부터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하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예상을 했어요.
버거킹에서 매콤한 맛의 소스는 디아블로 소스와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인데,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는 통새우와퍼 같은 해산물 종류에 주로 사용하거든요.
디아블로 소스는 왠만한 데 다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디아블로 소스의 매콤한 맛과 약간의 스모키함이 치킨패티와 어울려서 약간 숯불에 구운 거 같은 뉘앙스를 줘요.
패티가 두꺼워서 자칫하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을 자극적인 소스가 상쇄하기도 하고, 일반 패티에 디아블로 소스를 넣었을 때보다 좀 덜 매워요.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는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하면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는 양념치킨 같은 역할이더라구요.
둘 중에 뭐가 더 맛있는지는 우월을 비교하기 어렵고,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인 거 같아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를, 그렇지 않다면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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