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신메뉴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 후기

6월 16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버거 1종과 사이드 3종이에요.
버거로는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 사이드는 도깨비 치즈볼, 달콤초코볼, 달콤카라멜볼이 새롭게 소개되었어요.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 세트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 가격은 단품 5,400원, 세트 7,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77kcal, 세트 1,32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25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cm 입니다.
싸이버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커요.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는 참깨번에 차킨패티, 계란프라이,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고추장 소스와 마요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는 싸이버거에 사용하는 닭다리살 패티예요.
싸이버거의 구성에서 계란후라이와 고추장 소스를 추가한 후 피클을 뺀 구성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고추장과 마요 소스의 조합을 통해 풍성하게 매콤한 맛을 강조한 버거라고 해요.
보통 매운맛을 표방하는 버거는 짜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나 스리라차, 할라피뇨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마요 소스를 섞어서 좀 더 부드러우면서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내려고 했던 거 같아요.

 

 

애매하다...

고추장과 마요 소스를 섞은 목적인 고추장 로제 소스와 비슷한 뉘앙스의 맛을 내기 위한 게 아닐까 싶어요.
맵찔이인 저에게도 부담없을 정도로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매콤한 게 먹기는 좋았어요.
하지만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다른 치킨버거에서 비슷한 느낌의 소스를 사용한 게 분명히 있었던 거 같거든요.
계란프라이도 왜 넣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좋다는 걸 다 때려넣은 것처럼 중언부언한 느낌이기도 하고, 계란프라이가 혼자 겉도는 거 같기도 하구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굳이 메리트는 없는 거 같은 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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