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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22 일상생활기

대전 핫플레이스 관광명소 - 성심당 본점 (고구마 튀김소보로)

by 히티틀러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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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성심당의 도시다



대전은 '노잼' 이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져있어요.
크게 볼 것도 없고, 놀거리도 없다고요.
외국인 유학생 친구 중 대전의 어느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맨날 맛집투어 카페투어만 하다가 고향 돌아갔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하나 유명한 게 있다면 성심당이에요.

 

 

성심당 본점


성심당은 중앙로 일대가 '성심당 타운' 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심당 관련 가게들이 밀집해있어요.
파티셰리를 전문으로 하는 성심당 케익부띠끄부터 복합문화공간인 성심당문화원까지 있더라구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참고 : 대전 중앙로 디저트 카페 -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 중앙로 디저트 카페 -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하면 역시 성심당이죠. 대전 일정을 잡을 때부터 성심당은 당연히 들려야한다는 거에는 그 어떤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요.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눈을 뜨자마

hititler.tistory.com

 

성심당 본점은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어요.
지하철역 안에 성심당 가는 화살표 안내가 붙어있는데 그걸 따라 나오면 바로 출구 앞에 성심당 케익부띠끄가 있어요.
그 골목으로 20-30발자국 남짓 걸으면 성심당 본점이 나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기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휴무요일은 따로 없습니다.

 

 

입구 옆에는 60년 간판이 붙어있어요.
1956년에 오픈해서 2016년까지 60년이니, 지금은 66년차네요.

미슐랭도 받은 거 같아요.

 

 

성심당의 대표 상품, 튀김소보로 동상이 위풍당당하게 서있습니다.
1980년에 개발되어 올해로 41년이 되었는데, 2020년 10월 기준으로 무려 7억 개가 팔렸다고 하네요.

 

 

제가 성심당을 방문했을 때가 평일 오전 9시였는데도 사람들이 10명 가까이 있었어요.
주말이나 오후 시간 같은 때에는 정말 사람이 북적일 거 같아요.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니 저처럼 점심 이후에 일정이 있는 사람들이 들리기에 좋았어요.

 

 

 

바게트 같은 식사용 빵부터 고로케 같은 간식용 빵까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요,
케이크나 디저트 종류는 케익 부띠끄로 분리하고, 나머지 종류는 다 여기서 판매하는 듯 했어요.
가격도 일반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 싶었어요.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빵이 대부분 진열되어 있어요.

 

 

식히고 있는 빵도 있었어요.
저는 일정상 이른 시간에 방문할 수 밖에 없지만 저 빵까지 나올 걸 생각하면, 제 생각에는 점심 무렵 즈음에 가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성심당의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이 당당하게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어요.
튀김소보로는 팥앙금이 들어간 튀김소보로, 고구마 앙금이 들어간 튀소구마, 튀김소보로에 초코코팅을 입힌 초코튀소,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 가격은 1,600원 ~ 2,000원 사이로, 프랜차이즈 빵집의 팥빵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기념품 또는 선물용으로 사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박스 포장으로 다 준비해놓고 판매하고 있어요.
1박스에 6개가 들어가고, 가격은 상자값 포함 1만원 ~ 1만 1천원 사이예요.
참고로 성심당은 빵의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택배 배달을 하지 않고 있어요.
매장에서 방문수령하거나 KTX 수령만 가능하다고 해요.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동료들과 간식으로 나눠먹을 생각으로 튀김 소보로를 여러 세트 구입했습니다.
판타롱 부추빵도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부추빵은 당일에 먹어야한다고 해서 이동 및 보관 상의 문제로 사오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튀소구마


저는 튀김소보로 / 튀소구마가 반반 구성되어 있는 세트를 사왔어요.
둘 중 튀소구마가 더 맛있다는 대전 거주자 분의 말씀에 따라 저는 튀소구마를 골랐습니다.
튀소구마는 2017년 1월 20일, 튀소구마의 후속작으로 나온 메뉴라고 해요.
가격은 1,600원으로, 튀김소보로와 가격이 동일합니다.

 

 

안에는  고구마 앙금이 잔뜩 들어있어요.
고구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나요.
팥앙금과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우서 우유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거 같더라구요.
제법 묵직해서 하나만 먹어도 끼니 대용이 될 정도로 든든하고요.

택배도 안 되는데 굳이 대전까지 가서 사먹을 건 아니지만, 대전 여행 갔을 때 기념으로 사오기에는 가격적으로도 그렇고 유명세도 그렇고 정말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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