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버거를 다녀왔어요.
서울 내 지점도 10군데 정도 있고, 버거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믿고 가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해요.
딱히 전메뉴 정복을 하려는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다른 메뉴를 주문하려고 해요.
버거 리뷰어 입장에서 글감도 얻고, 하나라도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고요.
제가 다녀온 지점은 바스버거 광화문점입니다.
칠면조 버거
칠면조버거 가격은 단품 9,300원이며, 3,500원을 추가하면 세트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사이드와 음료는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프렌치 프라이와 코카콜라 제로를 주문했습니다.
프렌치프라이와 케이준 크링클 프라이와 탄산음료는 1회 리필이 가능합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13kcal 입니다.
칠면조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토마토, 터키햄 슬라이스, 그릴드 할라피뇨, 멕시칸 과카몰리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칠면조는 어떻게 들어가 있을지 궁금했어요.
보통 새우버거라고 하면 새우살을 다져만든 패티나 통새우가 들어가고, 피쉬버거라고 하면 흰살생선까스가,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가 들어가요.
칠면조버거라고 하면 칠면조 고기가 패티로 들어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나라는 칠면조 고기가 흔한 식재료가 아니예요.
네이버에 '칠면조 고기' 를 검색하니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이 제일 먼저 나오더라구요.
버거를 받아보니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에 터키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메뉴였어요.
샌드위치 같다
슬라이스 햄은 주로 모닝 메뉴 같은 데에는 많이 들어가도 버거에는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아요.
그나마도 맘스터치의 햄치즈 휠렛버거, KFC 커넬골드문버거 등 치킨버거 메뉴 위주였지, 미트 패티 버거에 햄이 들어간 경우는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원래 터키햄을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원래 버거 자체도 그릴향 강한 쇠고기 패티에 신선한 야채, 매콤한 그릴드 할라피뇨까지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아요.
베이스가 좋다보니 햄이 들어가도 낯설거나 겉도는 맛은 아닌데, 버거보다는 샌드위치 느낌이 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버거들에서 그런 느낌을 느끼거든요.
딱히 특색이 있는 건 아니라서 제 입맛에는 기본 바스버거가 제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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