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버거 신메뉴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 후기

3월 6일, 모스버거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와 딸기 제주 말차라떼, 바나나 제주 말차라떼, 이렇게 버거 1종과 음료 2종이에요.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 세트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9,6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60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90g 으로, 크리스피 핫 치킨버거 다음으로 중량이 많이 나가는 제품이에요.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 크기는 지름 8.5~9cm, 높이 6.5cm 입니다.
모스버거는 전용 포장지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완전히 노출시켜서 제공되요.
그래서 주문 제품이 나왔을 때 내가 주문한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 상태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매쉬드 포테이토, 슬라이스 치즈, 크림치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스버거는 번 - 쇠고기 패티 - 토마토 - 양상추 - 슬라이스 치즈의 기본 구조에서 소스나 재료를 변경해서 치즈버거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이번 매쉬드 포테이토 치즈버거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올리고, 소스도 치즈 소스를 사용했어요.
매쉬드 포테이토는 시판 제품으로, 당근 조각과 스위트콘 알갱이가 드문드문 들어있어요.

 

샌드위치와 버거의 중간

 

매쉬드 포테이토의 맛이 강해서 버거라기 보다는 샌드위치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슬라이스 치즈 1장이 들어있는 거 치고는 치즈맛이 강해서 신기했는데, 소스 자체도 치즈 소스라서 그런가봐요,
치즈와 어우러진 매쉬드 포테이토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의 조합이 굉장히 친숙한 맛을 내면서도 토마토와 양상추가 어느 정도의 생기를 내고있어요.
모스버거에서 출시한 신메뉴는 확실히 짜고 자극적인 미국 스타일 버거랑은 확실히 차이가 나요.
커피랑 같이 아침으로 먹어도 될 거 같은 순둥순둥한 맛인데, 감자를 으깨서 만든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모스버거는 신메뉴를 자주 출시하지는 않지만, 한 번 출시할 때마다 늘 중간 이상의 맛을 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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