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쉐이크쉑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멕시칸 스파이시 Mexican Spicy' 시리즈예요.
멕시칸 스파이시 쉑,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 멕시칸 스파이시 프라이, 이렇게 3가지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
가격은 단품 9,500원입니다.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버거 포함 이번 쉐이크쉑 신메뉴에는 전부 고수가 들어있어요.
원래 레시피는 고수가 들어가는 게 원칙이지만, 워낙 호불호가 심한 식재료이다보니 원치 않으면 뺄 수 있습니다.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은 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할라피뇨, 적양파 피클, 고수, 살사 마차 마요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카운터에서 주문할 때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키오스크를 보니 닭가슴살 패티와 닭다리살 패티 중에서 선택 가능했어요.
멕시칸 스파이시쉑과 비교하면 패티가 비프에서 치킨으로 바뀌고, 양상추가 추가되었고, 나머지는 동일해요.
살사마차는 Salsa Macha 는 멕시코 요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추 기름 비슷한 소스에요.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말린 고추와 마늘, 깨, 땅콩 등을 넣고 기름에 끓인 다음에 갈아서 만들더라구요.
타코 같은 데 매운맛을 내기 위해서 많이 곁들인다고 해요.
깔끔한 매운 맛
제가 쉐이크쉑에서 별로 안 좋아하는 점 중 하나는 생 야채 대신 절임류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잘 사용하면 그 나름대로의 매력과 장점이 있겠지만, 절임 특유의 짜고 신맛이 강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버거 먹을 때 건강을 따져가면서 먹는 경우는 잘 없지만, '대신 생야채를 쓰면 당과 나트륨 섭취가 좀 줄어들텐데...' 라는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매콤한 맛의 소스와 생양파 피클의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고수도 향긋해서 입맛을 깔끔하게 해줘요.
멕시칸 스파이시 쉑과 멕시칸 스파이시 치킨, 둘 다 맛있었지만,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치킨 쪽이 좀 더 나았어요.
패티가 좀 더 두툼하고 튀김옷이 크리스피해서 씹는 식감도 더 좋았고, 생양상추도 들어있구요.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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