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기/2021 일상생활기16 을지로 3가 맛집 - 경일옥 핏제리아 을지로는 '힙지로' 라는 단어로 더 유명할 만흔 정말 '힙'한 장소들이 많아요. 친구와 만나기 위해서 을지로 맛집을 검색하는데, 제가 모르는 맛집이며 카페들이 참 많이도 생겼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장소는 경일옥 핏제리아 라는 피자집이에요. '홍복문화사' 라는 옛날 간판을 그대로 붙이고 있고, 경일옥 이라는 가게 이름은 종이에 작게 써서 붙여놓는 정도가 고작이라서 모르는 사람이라거나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자집인 줄 모를 수도 있어요. 위치는 3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100m 도 안 되는 거리로, 7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첫번째로 나오는 골목에서 안쪽으로 5-6걸음만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좀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어요. 브레.. 2021. 4. 6. 서브웨이 샌드위치 비엘티 후기 서울의 맛, 써브웨이! 저는 서브웨이가 한국에 진출했던 초기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정말 좋아하지만 거의 먹지를 못했어요. 일단 서브웨이 매장 자체가 없어요. 제가 사는 강원도 전지역을 통틀어도 매장이 없어서 서울에 가야만 하는데, 서울에 갈 때는 모스버거라든가 쉐이크쉑 등에서 출시된 신메뉴를 먹어보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다보면 써브웨이는 상대적으로 순위가 밀릴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딱 정해진 레시피가 없어요. 빵부터 치즈, 야채, 토핑, 소스까지 구매자가 직접 고르다보니 '이 메뉴는 이런 맛이에요' 라고 리뷰를 하기도 어려워서 더 안 먹게 되는 것도 있구요. 리뷰할 햄버거 먹기도 빠듯한데요. 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 우연히 써브웨이 매장을 갔는데, 갑자기 막 먹고 싶어졌어요. 저녁 먹.. 2021. 3. 19. 양구 맛집 - 미스터 고릴라 어쩌다 보니 또 양구에 왔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호적메이트의 일 때문에 양구를 또 가게 되었어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1년 넘게 못 나가니까 어디 좀 멀리 갈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따라나가게 되더라구요. 밥 먹을 데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간 곳은 Mr. 고릴라 라는 곳이에요. 외관을 봤을 때 약간 호프집 느낌이 나서 가볍게 낮술 한 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갔어요. 낮술은 각별하니까요. 위치는 양구 세종호텔 바로 옆으로, 양구 경찰서와 양구 5일장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지만, 손님이 있으면 자정까지 연장영업한다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입니다. 미스터 고릴.. 2021. 1. 18. [일본] 양구 맛집 - 아이쇼야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전부 날렸어요. 매년 1번은 여행을 가는데, 작년은 당일치기 여행도 한 번 못 갔어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되면서 서울도 몇 달째 못 가고 있고, 먹고사니즘 + 햄버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되도록 집에서 칩거하고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1년째 이러고 있으니 좀이 쑤시더라구요. 호적메이트가 양구에 사는데, 가는 김에 1+1으로 따라 갔다왔어요. 1-2시간 남짓이지만 낯선 데 가서 돌아다니고, 싸제 음식도 먹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아이쇼야' 라는 일본 음식점이에요. 호적메이트가 자주 간다고 추천해준 곳인데, 일본 분이 직접 운영하신다고 해요. 위치는 양구중앙시장 입구에서 걸어서 2-3분이고,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서 5분 남짓 거리.. 2021. 1. 6. 다이소 얇게 쓰는 아트펜 - 저렴한 캘리그라피, 다꾸 용품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를 사면서 다이어리를 꾸미는 용품들, 이른바 다꾸용품을 같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펜이나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같은 것들이요.저는 다꾸를 하지는 않지만, 기록할 때 색을 구분해서 쓰면 시각적으로 눈에 확 들어올 거 같아서 펜을 구입했어요. 얇게쓰는 아트펜 제가 구입한 제품은 다이소에서 파는 '얇게 쓰는 아트펜' 이에요.몇 년 전에는 다이소에서 펜을 낱개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영세 소상공인인 문구점와 상생을 위해서 문구류를 묶음으로만 판매한다고 해요.실효성이 있나? 싶긴 하지만요.예전에 형광펜을 살 때도 4-5개 정도의 묶음이었는데도 가격이 1-2천원 정도라서 오히려 더 이득을 보는 기분이었거든요.내가 원하는 색만 살 수 없다는 건 단점이긴 하지만, 문구덕후거나 캘리그래피 혹은 다.. 2021. 1. 2. 2021년 무료 신년 운세 / 토정비결 - KB손해보험 토정비결 새해가 되면 누구나 신년 운세를 한번쯤 봐요.작년 초에도 신년 운세를 봤는데, 운세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기대를 했었어요.하지만 1월 말 ~ 2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기대했던 일이 다 잘 안 되었어요.아무리 못해도 여행을 한 번씩 가는데, 당일치기 여행 한 번 못 가보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서 칩거하고 지냈네요.저만 그런게 아니라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비슷한 심정이겠지만, 2020년은 정말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린 느낌이에요.2021년 새해는 코로나19도 종식되고, 새로 활기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신년 운세를 봤습니다.무료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서 2021년 토정비결을 봤어요... 2021. 1. 1. 2021년 다이어리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데일리 플래너 구입 후기 저는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를 새로 사요.제가 선호하는 다이어리 스타일이 정해져있어서 늘 비슷한 브랜드만 쓰는데, 원래는 양지다이어리를 사용했어요.그러다가 작년 아르디움 데일리저널 S 로 바꿨는데 괜찮아서 올해도 계속 쓰려고 했어요. 다이어리가 단종되었다 작년처럼 영풍문고나 핫트랙스 등에서 다이어리를 직접 구입할 수 없으니 온라인 주문을 하려고 했어요.그런데 제가 찾는 제품이 안 보이더라구요.회사에 전화까지 해봤는데, 올해 아르디움 데일리저널은 M 사이즈만 나온대요.제가 쓰던 S 사이즈나 L 사이즈는 판매가 안 좋은지 올해는 아예 제작을 안 했다고 하더라구요새로운 다이어리를 알아봐야했어요.양지다이어리로 다시 돌아가도 되지만, 왠지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한 번 써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찾는 조건은 다.. 2021. 1.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