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기556 양구 맛집 - 미스터 고릴라 어쩌다 보니 또 양구에 왔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호적메이트의 일 때문에 양구를 또 가게 되었어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1년 넘게 못 나가니까 어디 좀 멀리 갈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따라나가게 되더라구요. 밥 먹을 데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간 곳은 Mr. 고릴라 라는 곳이에요. 외관을 봤을 때 약간 호프집 느낌이 나서 가볍게 낮술 한 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갔어요. 낮술은 각별하니까요. 위치는 양구 세종호텔 바로 옆으로, 양구 경찰서와 양구 5일장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지만, 손님이 있으면 자정까지 연장영업한다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입니다. 미스터 고릴.. 2021. 1. 18. [일본] 양구 맛집 - 아이쇼야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전부 날렸어요. 매년 1번은 여행을 가는데, 작년은 당일치기 여행도 한 번 못 갔어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되면서 서울도 몇 달째 못 가고 있고, 먹고사니즘 + 햄버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되도록 집에서 칩거하고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1년째 이러고 있으니 좀이 쑤시더라구요. 호적메이트가 양구에 사는데, 가는 김에 1+1으로 따라 갔다왔어요. 1-2시간 남짓이지만 낯선 데 가서 돌아다니고, 싸제 음식도 먹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아이쇼야' 라는 일본 음식점이에요. 호적메이트가 자주 간다고 추천해준 곳인데, 일본 분이 직접 운영하신다고 해요. 위치는 양구중앙시장 입구에서 걸어서 2-3분이고,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서 5분 남짓 거리.. 2021. 1. 6. 다이소 얇게 쓰는 아트펜 - 저렴한 캘리그라피, 다꾸 용품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를 사면서 다이어리를 꾸미는 용품들, 이른바 다꾸용품을 같이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펜이나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같은 것들이요.저는 다꾸를 하지는 않지만, 기록할 때 색을 구분해서 쓰면 시각적으로 눈에 확 들어올 거 같아서 펜을 구입했어요. 얇게쓰는 아트펜 제가 구입한 제품은 다이소에서 파는 '얇게 쓰는 아트펜' 이에요.몇 년 전에는 다이소에서 펜을 낱개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영세 소상공인인 문구점와 상생을 위해서 문구류를 묶음으로만 판매한다고 해요.실효성이 있나? 싶긴 하지만요.예전에 형광펜을 살 때도 4-5개 정도의 묶음이었는데도 가격이 1-2천원 정도라서 오히려 더 이득을 보는 기분이었거든요.내가 원하는 색만 살 수 없다는 건 단점이긴 하지만, 문구덕후거나 캘리그래피 혹은 다.. 2021. 1. 2. 2021년 무료 신년 운세 / 토정비결 - KB손해보험 토정비결 새해가 되면 누구나 신년 운세를 한번쯤 봐요.작년 초에도 신년 운세를 봤는데, 운세가 전반적으로 좋아서 기대를 했었어요.하지만 1월 말 ~ 2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기대했던 일이 다 잘 안 되었어요.아무리 못해도 여행을 한 번씩 가는데, 당일치기 여행 한 번 못 가보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서 칩거하고 지냈네요.저만 그런게 아니라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비슷한 심정이겠지만, 2020년은 정말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린 느낌이에요.2021년 새해는 코로나19도 종식되고, 새로 활기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신년 운세를 봤습니다.무료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서 2021년 토정비결을 봤어요... 2021. 1. 1. 2021년 다이어리 아이코닉 브릴리언트 데일리 플래너 구입 후기 저는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를 새로 사요.제가 선호하는 다이어리 스타일이 정해져있어서 늘 비슷한 브랜드만 쓰는데, 원래는 양지다이어리를 사용했어요.그러다가 작년 아르디움 데일리저널 S 로 바꿨는데 괜찮아서 올해도 계속 쓰려고 했어요. 다이어리가 단종되었다 작년처럼 영풍문고나 핫트랙스 등에서 다이어리를 직접 구입할 수 없으니 온라인 주문을 하려고 했어요.그런데 제가 찾는 제품이 안 보이더라구요.회사에 전화까지 해봤는데, 올해 아르디움 데일리저널은 M 사이즈만 나온대요.제가 쓰던 S 사이즈나 L 사이즈는 판매가 안 좋은지 올해는 아예 제작을 안 했다고 하더라구요새로운 다이어리를 알아봐야했어요.양지다이어리로 다시 돌아가도 되지만, 왠지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한 번 써보고 싶더라구요. 제가 찾는 조건은 다.. 2021. 1. 1.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 후기 드디어 에그드랍을 먹어보는구나 에그드랍을 알게 된 건 2-3년 전의 일이었어요.부산국제영화제 갈 준비를 하면서 갈만한 맛집을 검색하고 있는데, 경성대 부경대 쪽 맛집이라면서 에그드랍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봤어요.그 때 당시에는 프랜차이즈인 줄 몰랐고, 대학가 맛집이라고만 생각을 했어요.에그드랍의 유행이 한참 지나고, 올해 들어서야 제가 사는 도시에 지점이 생겼더라구요. 베이컨 더블치즈 제가 주문한 메뉴는 베이컨 더블치즈예요.추천 메뉴 중 하나이기도 했고, 베이컨과 치즈라면 중간 이상을 될 거 같아서 골랐어요.가격은 4,200원인데, 포장시에는 100원이 추가 금액으로 붙더라구요.비닐 포장 하나 더 주는 거 외에는 매장에서 먹는 것과 차이가 없는데, 왜 100원이 추가로 붙는지 모르겠어요. 베이컨더블치즈는 .. 2020. 12. 19.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 술 사기 좋은 곳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코앞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를 지나고 있어요.예년이라면 연말 분위기로 식당이며 술집이며 정신이 없을 때지만, 지금은 전국민이 몸을 사리고 있어요.저도 예년이라면 바에 가서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마시고 왔겠지만, 올해는 집에서 마시게 되더라고요.원래 주류는 전통주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구매가 안 되요.예전에는 스피릿 (알코올 도수 20% 이상의 증류주) 를 사면 남대문 주류상가나 부산 깡통시장을 가야했어요.그런데 요즘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술이 늘어나서 집술질을 하기 훨씬 좋아졌어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멀어서 못 갔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다녀왔습니다.일반 대형마트와는 달리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VIC마켓 같은 창고형 마트에서는 파는 술의 종류도 더 .. 2020. 12. 17. 피코크 툭툭 누들타이 팟타이 밀키트 후기 이제 HRM (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을 넘어서 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가정 간편식) 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해요.집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넘어서 유명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어요.저는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도 맛집을 직접 찾아가는 걸 선호해요.그 장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있고, 갓 만든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제일 맛이 좋으니까요.하지만 지금처럼 대역병이 창궐하는 시국에서는 어딜 가서 음식을 먹는 게 위험하니 갈 수가 없어요.꼭 필요한 일 이외에는 외출을 최대한으로 자제하고, 장을 볼 때도 집에서 칩거할 생각으로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왕창 사오고 .. 2020. 12. 9. 다이소 액정 및 모니터 클리닝 티슈 후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무서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는 하루에 몇 백명씩 나오고 있어요.국가는 해줄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제 개인의 스스로 알아서 챙기는 수 밖에는 답이 없어요.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소독제를 바르고 있어요.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는 핸드폰이에요.핸드폰을 외출할 때는 꼭 가지고 나가는 필수품이고, 수시로 만지다보니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이소 액정 및 모니터 클리닝 티슈 다이소에서는 액정 및 모니터에 쓸 수있는 클리닝 티슈를 판매하고 있어요.이전에 리뷰를 한 번 한 적 있는데,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여행을 떠날 때 가지고 가곤 했어요. 참고 : 여행 필수품 - 다이소 렌즈클리.. 2020. 12. 8. 이전 1 ··· 5 6 7 8 9 10 11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