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기556 춘천 서면 박사마을 맛집 - 박사마을 곰핫도그 그런 데가 있어? 자기가 사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들은 타 지역 사람들이 더 잘 알아요. 현지인들은 딱히 그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아니면 늘 가는데만 가기 마련이거든요. 핫도그 맛집이라고 하면 두물머리의 연잎 핫도그가 유명한데, 춘천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박사마을 곰핫도그입니다. 서면의 '박사마을' 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서면도서관 바로 맞은 편이에요. 춘천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박물관과 글램핑장도 있고 호수 근처라서 관광객들도 꽤 많이 찾는 곳이에요. 단점은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어요. 마을버스 서면 3,4,5번이 근처에 오긴 하지만 워낙 배차간격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이용하긴 힘듭니다. 영업시간은 수/목/금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일.. 2022. 7. 26. 대전 핫플레이스 관광명소 - 성심당 본점 (고구마 튀김소보로) 대전은 성심당의 도시다 대전은 '노잼' 이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져있어요. 크게 볼 것도 없고, 놀거리도 없다고요. 외국인 유학생 친구 중 대전의 어느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맨날 맛집투어 카페투어만 하다가 고향 돌아갔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하나 유명한 게 있다면 성심당이에요. 성심당 본점 성심당은 중앙로 일대가 '성심당 타운' 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심당 관련 가게들이 밀집해있어요. 파티셰리를 전문으로 하는 성심당 케익부띠끄부터 복합문화공간인 성심당문화원까지 있더라구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참고 : 대전 중앙로 디저트 카페 -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 중앙로 디저트 카페 -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하면 역시 성심당이죠. 대전 일정을 잡을 때부터 성심당은 당연히 들려야한.. 2022. 7. 22. 광장시장 육회비빔밥 맛집 - 모녀김밥 광장시장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해요. '광장시장 먹거리' 라고 하면 마약김밥, 빈대떡, 육회탕탕이 등 딱 머리에 떠오르는 게 한두 개가 아니니까요. 그 외에 분식이나 꽈배기 등 자잘자잘한 먹거리들은 셀 수도 없고요. 전통시장이라기보다는 관광지, 관광시장에 가까운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막상 광장시장에서 뭔가 먹어본 적이 없어요. 워낙 예전부터 자주 지나가다보니 굳이 저기에서 뭔가 사먹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잘 안 들더라구요. 게다가 유명한 곳은 대기줄이 긴 경우가 많아서 더 그렇고요. 처음으로 가본 곳은 모녀김밥이에요. 마약김밥의 진짜 원조집인지는 모르겠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광장시장 유명 맛집 중 하나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해요. 광장시장은 저녁.. 2022. 7. 20. 대전 중앙로 디저트 카페 - 성심당 케익 부띠끄 대전하면 역시 성심당이죠. 대전 일정을 잡을 때부터 성심당은 당연히 들려야한다는 거에는 그 어떤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요.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눈을 뜨자마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성심당으로 향했습니다. 초행자라도 지하철만 타면 지도를 안 봐도 성심당을 찾아갈 수 있어요. 지하철 출구는 나오는 길목에서부터 안내가 붙어있거든요. 화살표 안내를 따라 나오자마자 '성심당' 이라고 쓰여진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여요. 여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성심당 본점은 아니고, 파티셰리를 전문으로 하는 케이크 부띠끄예요. 성심당 본점은 옆골목으로 60m 쯤 걸어가면 나옵니다 와서 보니 성심당 본점 뿐만 아니라 여러 계열사가 이 근처에 즐비하더라구요.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붙 오후 9시 반.. 2022. 6. 28. 대전 용문역 숙소 - 용문 호텔 블랙 대전에 다녀왔어요. 일정이 저녁 무렵에 끝났는데, 제가 사는 지역으로 가는 버스나 기차는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다음날 성심당도 다녀올 겸 하룻밤 대전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제가 고른 숙소는 용문 호텔 블랙이에요. 대전 지하철 용문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거리예요. 원래 일정이 배재대학교 근처라서 처음에는 그 근처로 숙소를 알아봤어요. 그런데 그 근처는 숙소 자체가 많지 않았고, 골목 자체가 좀 침침해서 혼자 있기에는 좀 무섭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분이 용문역 롯데백화점 근처에 모텔들이 몰려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잠만 자면 되는 곳이니 청결보다는 가성비를 따지기는 하지만, 골목 안쪽은 좀 무서워서 차가 다니는 큰 도로쪽을 찾다가 이 곳을 찾게 되었어요. 다음날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야하는.. 2022. 6. 23. 속초 대포항 맛집 - 강릉 전복 해물 뚝배기 (아침식사 가능) 속초를 다녀왔어요. 놀러간 거였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일 때문이었지만요. 속초를 어릴 때 가족들이랑 놀러갔을 때 이후 정말 오랜만이에요. 국내여행은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 가는 거 외에는 거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강릉전복해물뚝배기는 속초 대포수협 바로 옆에 있어요. 지역은 속초인데 이름이 왜 강릉일까? 싶었는데, 본점은 강릉시 강문해면 근처에 있는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아침식사가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오전 8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대포항을 다 돌아본 건 아니었지만 주변에 문을 연 식당이 거의 없었어요. 강릉 전복해물뚝배기 메뉴. 대표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와 섭국이고, 여기 메뉴판에는 없지만 오징어 순대와 홍게라면도 판매를 한다고 해요. 가격은.. 2022. 6. 21. 속초 대포항 숙소 - 라마다 속초 호텔 회사에서 일 때문에 1박 2일로 속초를 다녀왔어요. 숙소는 회사에서 잡아줬는데, 라마다 호텔 RAMADA HOTEL 이더라구요. 제 돈 주고는 못 머물 비싼 호텔이라 감사하면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라마다 속초 호텔은 속초 대포항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바닷가 옆인데, 근처에 높은 건물은 이거 하나다보니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띄어요. 1층에는 리셉션과 로비가 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조식 뷔페나 카페, 홀,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있고, 6층부터는 객실입니다. 제가 예약한 게 아니라서 정확한 객실 종류는 모르겠지만, 아마 디럭스 트윈이 아닐까 싶어요. 라마다 호텔은 싱글룸이 없다보니 트윈룸을 혼자 사용하도록 해주셨어요. 들어가니 싱글 침대가.. 2022. 6. 15. 수영장 있는 춘천 펜션 - 더원 펜션 지인들과 1박 2일 MT를 다녀왔어요. 대학교 졸업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주소가 덕두원이라고 하길래 의암댐 근처라고만 어렴풋이 생각했어요. 그 쪽에 펜션이 제법 많거든요. 그런데 가보니 꽤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요. 이런 1차선 시골길을 10분 정도 들어가야했어요.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하루에 몇 대 다닐까말까 한 수준이라 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니면 가기 어려웠어요. 춘천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으니까요. 네비를 따라서 쭉 따라가다보면 펜션 간판이 나와요. 펜션은 2층짜리 여러 동으로 되어있어요.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큰방도 있고, 복층&테라스로 된 방도 있고, 2-3인이 머물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요. 저와 일행이 상요한 방은 2층 큰방 1번 방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 2022. 6. 9. 2022년 대선 사전투표 후기 - 서울 명동주민센터 지난 3월 4일 ~ 5일은 사전투표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투표 당일에 투표하시는 분 못지 않게 사전 투표 하시는 분이 많은 거 같아요. 기사에 따르면 이번에는 사전투표율이 30%가 넘었다고 해요. 선거일은 평일이니만큼 투표는 미리 하고, 당일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가는 등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게 대중화된 듯 합니다. 저는 버거를 먹으려 명동을 갔던 터라 명동 쪽에서 사전 투표를 하고 왔어요. 제가 투표한 곳는 명동 주민센터입니다. 명동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2분 정도로 가까워요. 예전에는 이 근처에 좋아하는 카페가 있어서 종종 갔는데, 그 카페가 없어진 이후 몇 년만에 근처에 온 거 같아요. 주민센터는 잠겨있었고, 화살표 안내를 따라 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도 투표할 수 있어요... 2022. 3. 7. 이전 1 2 3 4 5 6 7 8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