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기556 목포 빵지순례 - 코롬방 제과 목포에 가면 꼭 들러야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코롬방 제과예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런 기준은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고, 여튼 유명한 빵지순례 명소 중 하나예요. 빵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도 이런 데는 한번쯤 가보게 되요. 마침 숙소랑도 가깝더라구요. 코롬방 제과는 목포 구시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목포역에서 걸어서 3-4분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운데, 구시가 번화가라는 특성상 차량을 가지고 오기에는 좀 힘들 거 같아요. 주차공간도 딱히 없는 거 같구요. 모퉁이에 위치한 큼지막한 건물이라 모르고 지나가다가도 금방 눈에 띄어요. 얼마 전에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하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위에는 코롬방제과 1949 라고 큰 간판이 붙어있어요. 1949는 코롬방제.. 2022. 10. 13. 목포 마그네틱 기념품점 - 김은주 공방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수집이에요. 사람들마다 수집하는 물건은 다양하지만, 저는 마그네틱을 모아요. 예전에는 해외여행을 가야만 살 수 있었는데, 요새는 각 지역마다 지역특산품처럼 소소하게 만든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한두 군데씩 있더라구요. 목포를 가게 되면서 지역 마그네틱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해봤어요. 2군데를 찾았어요. 하나는 김은주 공방, 다른 하나는 비팡이네였는데, 저는 이동 경로상 김은주 공방을 다녀왔습니다. 김은주 공방은 목포 원도심의 목포 1879개항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목포역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이고, 목포항선착장과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도 걸어서 8-10분 정도로 가까워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입니다. 휴일은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2022. 9. 15. 목포 목포해양대학교 오션뷰 호텔 - 신안비치호텔 전라남도 목포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해외 여행은 많이 다녔어도 국내 여행은 다녀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전라도, 그 중에서 전라남도는 처음이에요. 숙소는 신안 비치호텔입니다. 지역은 목포인데 왜 이름이 신안일까? 싶었는데, 목포와 신안은 행정구역만 다르지만 하나의 문화권인 거 같아요. 신안군청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요. 목포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4천원이 조금 넘었어요. 자가용이 없고, 인원이 2-3명이라면 택시를 타고 이용하는 게 편할 거 같아요. 어떤 방인지 공지가 되지는 않았지만, 비즈니스 룸이나 트윈룸인가 봐요. 처음에는 더블 침대 + 싱글 침대인 걸로 봐서는 트리플 룸을 줬나? 싶었는데, 비품들은 2개씩 갖춰져있더라구요. 욕실은 샤워부스까지는 아니고, 유리벽이 반쯤 가려져있었어요. 문은 .. 2022. 9. 12. 용산역 역사 빠른 식사 및 포장 가능한 음식점 - 제일제면소 용산점 출장을 다녀왔어요.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도착 후 일정을 감안하면 식사 시간이 빠듯해서 역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제가 간 곳은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에요. 용산역 2층 내에도 음식점이 많고, 아이파크몰에도 있지만, 30분 안에 먹고 나가기에는 촉박했어요. 그렇다고 굳이 롯데리아를 가고 싶지도 않았고요. 모든 메뉴는 3~5분 안에 제공됩니다 역사 내라서 건물이나 층 이동이 없고 바로 기차를 타러갈 수 있는데다가 음식이 바로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반입니다. 입구에서 볼 때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안쪽으로 길쭉해서 자리가 꽤 있어요. 2인 테이블이 10개는 되는 거 같아요. 용산역 제일.. 2022. 9. 8. 춘천 퇴계동 남춘천역 카페 - 키리엘 Kyrille 춘천에서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면 구봉산 카페거리나 소양강댐이나 의암호 주변의 카페가 많이 나오지만, 시내에도 괜찮은 카페가 많아요. 저는 서울 오갈 때마다 ITX 혹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주로 이 인근을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는 많지만, 멀리 가기는 좀 번거롭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키리엘 Kyrille 입니다. 위치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리움타워 뒷길인데, 춘천 보훈회관을 기준으로 찾는 게 편할 거 같아요. 경춘선 남춘천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근처에 오래된 주택이 많아서 초행자는 이런데 카페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인근에 작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외관을 보.. 2022. 8. 19. 삼성 갤럭시노트8 정품 S펜 구입 후기 이거 왜 이래? 제 핸드폰은 갤럭시노트 8이에요, 3년전 쯤 샀는데, 배터리 교체 1번 받은 거 빼고는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오늘 S펜을 쓰려고 핸드폰에서 뽑았는데, 뭔가 낯설었어요. 무엇 때문이지..? 라고 하면서 자세히 보니, 끝부분이 깨져있었어요, 어디에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떨어뜨리거나 어디 부딪쳐서 깨졌을 거예요. 손이 험해서 하도 많이 떨어뜨리다보니 이제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감사해요. 퇴근하자마자 삼성 서비스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삼성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일입니다. 저는 핸드폰 수리를 받는 건 아니라서 따로 마련된 부품/액세서리 코너로 갔어요. 펜촉 같은 건 따로 구입해서 탈부착할 수.. 2022. 8. 17. 춘천 퇴계동 남춘천역 막국수 감자옹심이 맛집 - 퇴계막국수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예요. 닭갈비 맛집은 추천하기 쉬워요. 명동이나 중앙로 같은 중심가에 아예 닭갈비 골목이 조성되어 있고, 어느 집엘 가든 맛에 큰 차이가 없거든요. 하지만 막국수집 추천은 좀 어려워요. 집집마다 맛 차이도 좀 있고, 유명한 집은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하는 뚜벅이 여행자들은 가기 어려운 곳들도 많아서요. 제가 추천하는 집 중 하나는 퇴계막국수 예요. 춘천 시민들에게도 인지도가 있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요. 경춘선 남춘천역에서는 횡단보도 건너서 2-3분만 걸어가면 되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서 10-15분 정도예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반 ~ 오후 8시입니다. 가격은 막국수 8천원, 곱빼기 9천원, 녹두전과 메.. 2022. 8. 16. 춘천 근화동 번개시장 야시장 춘천에는 야시장 없나? 서울 청계천이라든가 경주라든가 여행을 가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이 있었어요,. 구경도 하고, 길거리 간식도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는 야시장이 없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예전에는 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서 얼핏 들은 거 같아서 가보니 그곳은 아니었어요. 결국 알아낸 곳은 춘천 번개시장입니다. 춘천의 야시장은 번개시장에서 열려요. '번개시장'이라는 지명은 상설시장 또는 5일장이 아니라 새벽에 번개처럼 재빠르게 열었다가 장을 마감한다고 붙여진 이름이에요. 위치는 소양2교 근처인데, 다리가 생기기 전 의암호 강건너 서면에 사는 사람들이 농사지은 수확물을 배를 타고 갖고와서 판매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소양.. 2022. 8. 15.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 맛집 - 명물닭갈비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닭갈비예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명동 닭갈비골목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어요. 하지만 춘천 사람들은 잘 안 가요. 여기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도 닭갈비집이 많기 때문에 굳이 명동까지 나올 이유가 없거든요. 타지에서 지인이 놀러와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명물닭갈비예요. 지인이 찾아본 곳이라고 해서 그냥 갔습니다. 어차피 닭갈비집은 거기에서 거기라서 굳이 찾아보지도 않았어요. 위치는 명동닭갈비골목에서 20걸음쯤 걸어가면 나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명동명물닭갈비 메뉴. 닭갈비는 양념, 소금, 간장, 치즈 닭갈비가 있고, 철판닭갈비와 숯불닭갈비 둘 다 가능해요. 가격은 일반 닭갈비가 1인분 13,000원, .. 2022. 8. 5. 이전 1 2 3 4 5 6 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