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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0

춘천 맛집 - 함지 레스토랑 함지레스토랑은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경양식집입니다.요즘에는 경양식집이라는 곳을 참 보기 드문데, 이곳은 아직까지 당당히 경양식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어요.이곳은 예전에는 정말 특별한 날에 가거나 남녀의 맞선 장소로 많이 이용되었던 곳이라고 하네요.제 친구 중 하나는 가족들과 이곳을 종종 온다는데, 주방장이나 웨이터 등 직원들이 다 옛날부터 계속 일해온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요.그렇게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니 왠지 호기심도 생기고,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져서 방문을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왠지 옛날 느낌이 물씬 나네요.20-30년 된 것은 알고 있었는데, 1980년에 처음 문을 열었나 봅니다. 실내는 정말 복고풍이라고 해야하나.약간 촌스러운 듯한 실내 디자인에 입구에는 민속품들과 함께 엘피판 등이.. 2014. 8. 6.
종로 카페 - 카페 드람브르 Cafe De'Lambre 친구들과 함께 간 카페 드람브르 Cafe De'Lambre.종로에 갈 때마다 매일 맥도날드만 가서 아는 카페가 별로 없는데, 제가 아닌 몇 안되는 카페 중 하나예요.예전에 제가 가장 친한 친구와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다시 다녀오게 되었네요. 드람브르는 땅값 비싼 종로 한복판에서 6층 건물이 통채로 카페로 되어 있어요.계산대는 2층에 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금연석 카페, 6층은 흡연석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어요.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에서 멀지 않는데 1층이 엘리베이터로 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을 올라가야 되요.지난 번에는 몰랐는데, 직접 구운 빵을 파는 베이커리도 한 쪽에 있었네요. 드람브르가 유명한 건 바로 디저트!전문 파티쉐가 구운 케이크와 생초콜.. 2014. 7. 26.
이태원 터키 베이커리 & 디저트 카페 - 케르반 베이커리 Kervan Bakery 이태원에 '케르반 베이커리' 라고 하는 새로운 터키식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대추야자 사러 이태원 가는 김에 같이 들렸답니다. 길 건너에서 본 가게 입구.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보광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하지 않고 직진해서 소방서를 조금 지나면 바로 나와요.가게 자체가 그다지 크진 않답니다.50m 즈음 떨어져 있는 터키 레스토랑 '케르반 Kervan' 에서 확장한 거라 간판이 비슷해요.오픈한지 두달 반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산뜻한 실내.아랍어로 할와, 바클라바, 케이크 등이 써있어요.'바클라바' 라는 단어에서 점이 하나 빠진 건 실수! '나니아 연대기'에도 나오는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 Lokum.터키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오는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지요.사실 로쿰은.. 2014. 7. 16.
동대문 팥빙수 맛집 - 경성 팥집 옥루몽 동대문 근처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식당 사마르칸트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디저트를 먹으러 어디를 갈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DDP) 에 있는 '옥루몽'이라는 데가 팥빙수가 맛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새로 문을 열고 난 이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가서 구경도 하고 팥빙수도 먹자고 했더니 친구들도 모두 좋다고 했어요.'팥빙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친구들은 바로 찬성!!!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초행인데다가 너무 구조가 복잡해서 한참을 헤맸어요. 옥루몽은 지하 2층에 있는 어울림 광장의 디자인 장터 코너에 있어요.가게 자체가 작은 것은 아니었지만, 인기가 많은지 빈자리가 없었어요.저와 친구들은 마지막 남은 자리를 운좋게 차지했지만, 우리보다 늦게 온.. 2014. 6. 29.
동대문 맛집 - 우즈벡 음식점 사마르칸트 Samarkand 동대문 사마르칸트는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외국에서 지낼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1번 이상은 꼭 방문을 하고 있어요.제가 처음 사마르칸트에 갔던 7-8년 전에는 우즈벡 음식점은 고사하고 인도 음식점조차 그닥 흔하지 않을 때였어요.동대문 인근의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인도,네팔 음식점인 '에베레스트'와 우즈벡 음식점인 '사마르칸트'가 양대 산맥으로 손꼽혔을 정도였으니까요.요즘에는 동대문 인근이 '중앙아시아 마을'이라고 해서 관련 상점이며 음식점 등이 엄청나게 늘어난 덕에 그 근처에서 우즈벡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사마르칸트가 큰 성공을 하고 난 이후 몇 년 새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우즈벡 음식점들은 대부분 같은 상호를 사용하고 메뉴조차도 똑같기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들.. 2014. 6. 21.
이태원 맛집 -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친구와 함께 이태원에 있는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Zelen' 에 다녀왔습니다.'젤렌'은 불가리아어로 '녹색'이라는 뜻인데, 직접 불가리아인이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이태원과 한남동에 지점이 총 2개 있는데, 불가리아 음식점은 한국에는 이곳 뿐이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통 틀어서도 몇 군데 없다고 하네요.저도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종종 외국 음식점을 찾아가곤 하는 편이라서, 불가리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보고 싶었어요.하지만 젤렌과 저는 무슨 악연이 있는지, 번번히 기회가 없었어요.첫번째 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두번째는 점심과 저녁 사이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서, 세번째는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갑작스런 사정이 생겨서 약속 취소, 무려 4번째 만에 젤렌에 갈 수 있었.. 2014. 6. 7.
이태원 맛집 - 인도커리 뷔페,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은 이태원에서 꽤 오래된 인도 음식점이예요.이곳의 특징은 인도 커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요즘에는 인도 음식점이 많이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인도 커리를 맛볼 수 있지만, 가격대가 그닥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한 두가지 밖에 맛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이곳은 뷔페식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커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데다가 난도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다음 웹툰 '냥군의 서울 맛집'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이태원의 맛집 중 하나입니다. 냥군의 서울 맛집 제 12화 : 오늘은 인도에 가자! 포린 레스토랑은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보광 초등학교 방향 쪽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나옵니다.큰 길에 있고, 간판도 커서 금방 .. 2014. 1. 25.
이태원 맛집 - 러시아 식당 트로이카 Troika 이태원은 맛집이 참 많을 뿐만 아니라, 흔히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그래서 저도 친구를 만날 때 종종 이태원으로 약속 장고를 잡곤 합니다. 러시아 음식점인 '트로이카'는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입니다.자신이 러시아인은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고향 음식이 생각날 때는 아쉽게나마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고요.음식도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꼭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트로이카' 입구.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지만, 입구가 골목 쪽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잘 보고 가야합니다.식당은 2층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방.. 2014. 1. 17.
동대문역 맛집 - 동북화과왕 동북화과왕은 동대문역 인근에서 양꼬치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예요. 요즘에든 어디 가든 양꼬치 파는 식당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몇 년전까지만 그닥 흔하지가 않았어요.이곳은 중국 동북지방식 양꼬치를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꽤 오래된 맛집이예요.종종 양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동대문에 와서 이 곳에 가거나 근처에 있는 우즈벡 식당인 '사마르칸트'에 가곤 했었지요.더군다나 24시간 오픈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들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동북화과왕은 동대문구 6번 출구 이스턴 호텔 뒤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땅콩, 김치, 짜사이.주전자에는 자스민차가 들어있어요.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나오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자스민차가 나와요. 저와 친구가 시킨 양꼬치 2인분.. 201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