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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43

남춘천역 수제맥주 맛집 - 감자아일랜드 Gamja Island 온의점 요즘은 전국 각지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가 있는 거 같아요. 제주도는 제주맥주, 강릉은 버드나무 브루어리, 부산은 갈매기 브루잉처럼요. 춘천에는 스퀴즈 브루어리와 감자아일랜드, 이렇게 2군데의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있어요. 스퀴즈 브루어리는 한때 핫했던 말표 맥주를 생산하는 업체이고, 감자아일랜드는 그렇게 전국구로 대량유통하는 업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맥덕(맥주덕후)들 사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어요. 원래 감자아일랜드 매장은 춘천시 우두동에 있었어요. 이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지역 자체가 춘천 시가지와는 거리가 있는 데다가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번거롭고, 특히 인근에 같이 연계해서 갈만한 곳이 애매해서 실제로 가본 적은 없어요. 그러다가 온의동 쪽에도 매장이 생겨서 너무 반가웠어요. 감자아일랜드 온의.. 2023. 2. 2.
춘천 퇴계동 남춘천역 카페 - 키리엘 Kyrille 춘천에서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면 구봉산 카페거리나 소양강댐이나 의암호 주변의 카페가 많이 나오지만, 시내에도 괜찮은 카페가 많아요. 저는 서울 오갈 때마다 ITX 혹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주로 이 인근을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는 많지만, 멀리 가기는 좀 번거롭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키리엘 Kyrille 입니다. 위치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리움타워 뒷길인데, 춘천 보훈회관을 기준으로 찾는 게 편할 거 같아요. 경춘선 남춘천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근처에 오래된 주택이 많아서 초행자는 이런데 카페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인근에 작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외관을 보.. 2022. 8. 19.
춘천 근화동 번개시장 야시장 춘천에는 야시장 없나? 서울 청계천이라든가 경주라든가 여행을 가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이 있었어요,. 구경도 하고, 길거리 간식도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는 야시장이 없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예전에는 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서 얼핏 들은 거 같아서 가보니 그곳은 아니었어요. 결국 알아낸 곳은 춘천 번개시장입니다. 춘천의 야시장은 번개시장에서 열려요. '번개시장'이라는 지명은 상설시장 또는 5일장이 아니라 새벽에 번개처럼 재빠르게 열었다가 장을 마감한다고 붙여진 이름이에요. 위치는 소양2교 근처인데, 다리가 생기기 전 의암호 강건너 서면에 사는 사람들이 농사지은 수확물을 배를 타고 갖고와서 판매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소양.. 2022. 8. 15.
춘천 서면 박사마을 맛집 - 박사마을 곰핫도그 그런 데가 있어? 자기가 사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들은 타 지역 사람들이 더 잘 알아요. 현지인들은 딱히 그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아니면 늘 가는데만 가기 마련이거든요. 핫도그 맛집이라고 하면 두물머리의 연잎 핫도그가 유명한데, 춘천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박사마을 곰핫도그입니다. 서면의 '박사마을' 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서면도서관 바로 맞은 편이에요. 춘천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박물관과 글램핑장도 있고 호수 근처라서 관광객들도 꽤 많이 찾는 곳이에요. 단점은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어요. 마을버스 서면 3,4,5번이 근처에 오긴 하지만 워낙 배차간격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이용하긴 힘듭니다. 영업시간은 수/목/금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일.. 2022. 7. 26.
수영장 있는 춘천 펜션 - 더원 펜션 지인들과 1박 2일 MT를 다녀왔어요. 대학교 졸업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주소가 덕두원이라고 하길래 의암댐 근처라고만 어렴풋이 생각했어요. 그 쪽에 펜션이 제법 많거든요. 그런데 가보니 꽤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요. 이런 1차선 시골길을 10분 정도 들어가야했어요.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하루에 몇 대 다닐까말까 한 수준이라 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니면 가기 어려웠어요. 춘천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으니까요. 네비를 따라서 쭉 따라가다보면 펜션 간판이 나와요. 펜션은 2층짜리 여러 동으로 되어있어요.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큰방도 있고, 복층&테라스로 된 방도 있고, 2-3인이 머물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요. 저와 일행이 상요한 방은 2층 큰방 1번 방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 2022. 6. 9.
춘천 남춘천역 카페 - 커피 블루아울 Coffee Blue Owl 이번에 가본 카페는 남춘천역 근처에 있는 '커피 블루 아울 커피 Coffee Blue Owl' 라는 곳이에요. 커피가 맛있다고 꽤 이름있는 곳인데, 자주 보면서도 남춘천역을 가는 일은 거의 서울갈 때 뿐이라 가기 바빠서 카페를 들릴 여유가 없었어요.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거나 단축영업한다고 해요. 위치는 바로 남춘천역 뒤로, 과장 조금 보태서 앞구르기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예요. 남춘천역에서 지하철이나 ITX- 청춘을 타야하는데, 시간이 좀 남는다 싶으면 간단하게 커피하고 가기 괜찮아요. 커피 블루아울 메뉴.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으로,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 샤케라토, 쿠바노 코르타도 등.. 2021. 4. 9.
춘천 근화동 디저트 카페 - 빠띠쓰리 르물랑 Patisserie Le Moulin 춘천에도 괜찮은 프랑스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온 곳이에요. 이름은 빠띠쓰리 르 물랑 Patisserie Le Moulin , 프랑스어로 '물랑의 파티쉐' 라는 뜻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름이 익지 않아서 꽤나 고생했어요. 프랑스어인데다가 쌍자음을 여러 개 사용해서 영 헷갈리고, 잘못 입력하면 지도 앱에서 나오지 않더라구요.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에서 찾을 때에는 '르물랑' 이라고 찾는 게 나아요. 위치는 근화동 춘천신성 미소지움 아파트 앞이에요. 춘천역에서는 걸어서 30분 정도, 자가용이나 택시를 타면 5분 정도 걸리고, 공지천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로 금방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첫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프렌치 디저트를 중심으로 하는 곳으로, 파운.. 2020. 10. 17.
춘천 남춘천역 브런치 카페 - 그날의 우리 크로플 파는 카페가 생겼다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는 크로플이 아닐까 해요. 크로플 Croiffle 은 크로아상 Croissant 과 와플 Waffle 의 합성어로,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기에 구워서 만드는 디저트를 의미해요. 와플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코로나19가 만든 디저트' 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달고나 커피만큼은 파급력이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이 알려져서 투썸플레이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해요. 여기는 지방 소도시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판매하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그날의 우리' 라는 브런치 카페예요. 위치는 경춘선 남춘천역 바로 뒷골목으로, 걸어서 2-3분 정도예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브런치 카페라서 식사도 가능한데.. 2020. 9. 15.
춘천 청평사 소양강댐 소양호 유람선 - 운행 시간, 요금 소양강댐에는 유람선이 있어요.크게 오봉산과 청평사 쪽으로 넘어가는 배가 있고, 정말 배를 타고 소양호를 한 바퀴 도는 배가 있어요.좀 더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은 모터보트를 대여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제외를 할게요.자가용을 이용하는 하는 사람은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계단을 내려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11번이나 1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소양강댐 정산'에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티켓은 선착장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인터넷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요금은 다음와 같아요.오봉산, 청평사 쪽은 대인 및 중고생은 왕복 7,000원, 편도 4,000원이며, 초등생은 왕복 4,000원, 편도 2,000원입니다.소양호 유람선은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입니다.현금..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