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식후원사로서 맥도날드는 올림픽이 개최되기 1달 정도 전에 올림픽 기념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오늘 2016 리우 올림픽 기념으로 라틴의 맛 5가지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참고 : 맥도날드 맥모닝 신메뉴 '리우 오믈렛 머핀' 후기
리우 1955버거 세트
리우 1955버거 가격은 단품이 5,900원, 세트가 7,200원이고, 런치는 6,2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이 543kcal, 세트 912-1079kcal 이에요.
세트에 500원을 추가하면 프렌치프라이를 이번 신메뉴 중 하나인 칠리치즈 쉑쉑후라이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우 1955버거는 8월 21일까지 한정판매 예정이며, 리우 1955버거 라지세트 주문시 코카콜라 골드에디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리우 1955버거는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후라이드 할라피뇨&어니언, 치폴레 소스, 1955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상보다 별로 안 매운데?
맥도날드 홈페이지 설명에 보면 '톡 쏘는 후라이드 할라피뇨 & 어니언과 매콤한 치폴레 살사소스의 조합!' 이라고 되어 있어서 앵그리 상하이버거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히 매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맵지가 않았더라고요.
치폴레 소스가 매콤한 맛이 있긴 했지만, 패티도 두툼하고 다른 부재료들이 소스의 매운맛을 상쇄시켜줘요.
무엇보다도 할라피뇨가 안 매워요.
이전에 버거킹에서 출시했던 할라피뇨와퍼와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를 먹었을 땐, 할라피뇨를 깨물자마자 매콤한 맛이 팡팡 터졌거든요.
리우 1955버거는 후라이드 할라피뇨는 그것만 씹어먹어도 고추향이 날 뿐, 매콤하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어요.
그냥 고추튀김 느낌?
전반적으로는 기존의 1955버거에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된 느낌이었어요.
1955버거 자체가 맛있다고 인기가 많은 버거다보니 맛은 괜찮아요,
하지만 앵그리 상하이버거처럼 강렬한 매운 맛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칠리치즈 쉑쉑후라이
칠리치즈 쉑쉑쉑후라이의 가격은 미디움 M 이 2,300원, 라지 L 이 2,800원이에요.
칼로리는 M 사이즈 기준 378kcal, L사이즈 462kcal 예요.
제공된 종이봉투에 프렌치 프라이와 칠리치즈 파우더를 넣고 흔들어서 먹는 양념감자 스타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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