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여럿 출시되었어요.

버거는 '마살라버거', 치킨은 '마살라 치킨' , 사이드 메뉴로는 '라이스&치킨너겟' 이 출시되었어요.

'마살라 masala' 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인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라고 해요.

인도 커리맛의 제품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버거는 아니지만 2016년 10월에 KFC에서 '트위스터 마크니' 라는 제품을 출시한 적 있고, 올 3월에는 역시 KFC에서 '치킨인디' 라는 메뉴를 출시한 바 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트위스터 마크니' 후기

KFC 신메뉴 '치킨인디' 후기



인도 커리는 특유의 풍미가 강렬한 데다가 적당히 이국적이면서도 너무 낯설지도 않기 때문에 활용하지 좋은 소스이긴 해요. 

저는 햄버거 블로거이므로 제일 먼저 마살라버거를 먹어봤습니다.



마살라버거 세트


마살라버거 가격은 단품 3,800원, 세트 6,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16kcal, 세트 856kcal 입니다.

출시기념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1달간 마살라버거+감자(소)+콜라에 마살라텐더 2조각에 라이스너겟 2조각이 추가된 나마시때 팩을 8,6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등 특정 한두 개의 햄버거 이외에는 전용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겉에 스티커를 붙여서 구문하고 있어요,

지난 5월에 출시된 치즈베이컨버거의 경우 전용포장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나 싶엇는데, 이번에는 그냥 스티커를 사용하고 있어요.




맘스터치 치킨버거 종류가 원래 두께감이 좀 있는 편이지만, 마살러버거는 예상보다 두툼했어요

지름이 약 9.5cm, 높이가 8 ~ 8.5cm 정도 되요.



마살라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 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피클, 화이트소스, 마살라 소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패티는 닭가슴살 통살로, 국내산이라고 해요.

원래 맘스터치는 패티 자체도 두툼한 편인데, 양상추가 빵빵하게 들어있어서 두께가 좀 부풀어진 감이 있네요.




반 자른 샷 말고 세워서 측면샷도 찍고 싶었는데, 망했어요.
결국 남은 반쪽만 힘으로 잡고 사진 찍었습니다.


예상 외로 매콤하네


맘스터치 홈페이지에 '다양한 양념과 버터가 들어간 마살라 소스' 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인도 북부 지방의 대표적인 커리 중 하나인 '치킨 마크니 커리 Chicken Makhani Curry' 맛이 아닐까 했어요.
버터와 토마토, 크림이 들어가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는 데다가 보통 치킨과 만들기 때문에 닭고기와 잘 어울리거든요.
어느 인도음식점에 가든 BEST 메뉴가 붙어있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커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살라 소스는 인도 특유의 향신료 향은 나면서 끝맛이 예상 외로 매콤했어요.
치킨 마크니커리와 빈달루를 적당히 섞은 느낌이라고 하면 그나마 좀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인도 언저리에서 헤메는 맛


'마살라버거' 라고 네이밍했으면 소스가 맛의 메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소스를 제외하고 다른 재료들은 맘스터치의 다른 버거들과 크게 다를 게 없고, 차별화된 건 마살라소스 하나 뿐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다른 부재료가 너무 많고, 화이트소스도 있다보니까 마살라 소스의 풍미가 확 느껴지진 않아요.
이국적인 향이 조금 느껴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햄버거에 살짝 추가된 거 정도의 비중이었어요.
오히려 매콤함이 더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인도맛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인도 저~~어기 멀리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는 거 같았어요.
전반적인 조합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아쉬운 메뉴였어요.
제 입맛에는 KFC 트위스터 마크니가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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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