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KFC의 첫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바로 전날, 버거킹에서 '더블와퍼'와 '베이컨치즈와퍼'가 출시되었는데, 이틀 연속 신메뉴 햄버거 출시네요.

이번에 출시된 버거는 '오리지널 타워버거'예요.



오리지널 타워버거 세트


오리지널 타워버거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7,400원, 박스밀 9,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8,2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79kcal, 세트 870-1030kcal, 박스밀 1361-1521kcal 입니다.

출시 기념으로 1월 8일 화요일부터 1월 14일 월요일까지 단품 구매시 무료로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리지널 타워버거의 지름은 약 9.5-10cm, 높이는 6cm 정도입니다.

연노랑색의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있는데, 오리지널 버거의 전용포장지와 채도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노란 톤이에요.



오리지널 타워버거는 참깨번에 치킨패티, 슬라이스 치즈, 해쉬브라운, 양상추, 참깨소스,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출시된 오리지널 타워버거는 작년 7월에 출시된 '오리지널버거'와 KFC의 대표메뉴이자 스테디 메뉴 중 하나인 타워버거의 조합으로 구성된 버거라고 해요.



참고 : KFC '오리지널버거' 후기

KFC '타워버거' 후기



오리지널 버거에는 커넬샌더스 할아버지의 레시피라는 오리지널 시즈닝의 치킨패티와 참깨 소스가 들어가있고, 타워버거의 특징 중 하나인 해쉬브라운이 들어가있어요.

참깨 소스 말고는 다홍빛 나는 다른 소스가 하나 더 들어있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걸로 봐서는 핫치즈징거버거에 들어가는 치폴레 소스가 아닐까 해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두툼한 치킨 패티.

오리지널 버거도 치킨 패티가 두께의 거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두툼했는데, 오리지널 타워버거도 마찬가지였어요.





담백한 치킨버거 2



KFC의 광고에 보면 "KFC  시그니처 오리지널버거와 타워버거가 황금비율로 만나 탄생했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제 느낌은 기존의 오리지널 버거에서 적양파만 빠진 느낌이었어요.

비율로 보다 맛으로도보나 치킨패티가 버거 전체의 맛을 하드캐리해가고 있는데, 치킨 시즈닝 자체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징거 시즈닝이 아니라 후추맛 나는 오리지널 시즈닝이다보니까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맛이 밋밋해요.

타워버거는 해쉬브라운 하나 넣은 게 고작인데, 딱히 해쉬브라운의 감자맛이나 파삭한 식감이 도드라지는 것도 아니었고요.

소스도 맛이 나는 둥 마는 둥 했어요.

어설프게 참깨소스와 치폴레 소스를 두 종류씩 넣을 게 아니라 아예 참깨소스라면 참깨소스, 치폴레 소스라면 치폴레 소스, 하나만 골라서 양을 확 넣었으면 더 나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참깨소스가 음식점 가면 밑반찬으로 샐러드 나올 때 들어가는 검은깨 드레싱 맛이랑 비슷해서 이 맛을 잘 살렸으면 굉장히 퓨전 아시아 음식스러운 맛이 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오리지널 타워버거는 왠지 입가에 점찍고 신메뉴라고 하는 오리지널버거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담백한 닭가슴살 패티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좋아할만하지만, 저라면 같은 가격에 그냥 징거버거든 타워버거든 먹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