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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말레이시아[完]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준비 02.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

by 히티틀러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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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구입을 마쳤으니, 그 다음에는 숙소를 예약을 시작했어요.

호텔 예약을 할 때, 저는 부킹닷컴 혹은 아고다를 이용해요.

부킹닷컴은 후불제, 즉 현장에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취소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일정이 유동적일 때 좋아요.

아고다는 선결제 시스템이다보니 현지에서 숙박비 때문에 큰 돈을 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도착해서 예약 확인만 하면 되요.

다만, 미리 결제를 하기 때문에 취소가 어려워서, 일정이 딱 정해져있을 때는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곤란할 수 있어요.

이번 여행은 페낭 한 군데에서만 머물 예정이므로 아고다에서 숙소 예약을 하기로 했어요.



아고다 홈페이지 http://www.agoda.com/ 에 접속했어요.

여행지인 페낭 penang 을 입력하고, 1월 17일부터 1월 22일까지 투숙 기간을 지정했어요.

혼자 하는 여행이므로 성인 1명에 객실 1명을 입력하고 '요금 검색하기' 를 클릭합니다.



보통은 위치나 다른 숙소와 시설 등을 비교해보면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찾는 편이고, 사실 그렇게 해야 맞아요.

잠자리가 편해야 여행의 질도 올라가니까요.

하지만 이번은 '페낭에 가야겠다' 고만 생각했지 계획은 커녕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였고, 떠나기 며칠 전에 급하게 예약을 하는 터라 그럴 물리적&정신적 여유가 없었어요.

남아있는 숙소 자체도 많지 않았고요.

아고다 홈페이지에서 추천 숙소라고 나온 데가 '비 스트리트 호텔 B Street Hotel' 이었어요.

위치도 조지타운이라니 괜찮아보였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몇 분 만에 여기에 투숙하기로 했어요.



결제는 '지금 결제하기' 와 '나중에 결제하기',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요.

지금 결제하기는 예약시 바로 숙박비가 결제되는 대신 체크인하는 날 이전까지 예약 취소시 전액 환불되요.

반면 나중에 결제하기는 지금 당장이 아닌 체크인 이틀 전에 숙박비가 결제가 되고, 그 전까지는 자유롭게 예약 취소가 가능해요. 

요금은 동일했는데, 바로 결제했다가 혹 나중에 취소를 하게 되면 환불되는 데 기간이 결릴 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중에 결제하기'로 선택했어요.



성과 이름,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요.

이름은 여권과 동일하게 영문으로 입력하는게 좋고, 휴대전화번호는 국가 번호인 +82 를 먼저 쓰는 게 좋아요.



숙소에 따라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금연/흡연객실, 전망, 엑스트라베드 추가 등등의 요청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금연 객실처럼 중요사항이거나 픽업서비스, 엑스트라베드 등 비용을 지불해서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닌 경우에는 거의 호텔 측의 재량인 거 같아요. 

내역을 전부 확인한 후 '계속하기'를 클릭합니다.



결제를 할 신용카드번호와 카드 명의자의 이름, 카드 유효기간, CVC 번호를 입력하고 '예약완료'를 클릭합니다.



카드번호까지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예약 내역과 함께 예약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로 예약 번호가 옵니다.

체크인할 때에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예약번호는 알아두는 게 좋아요.

만일 숙소에 도착했을 때 문제가 생긴 경우 예약번호가 필요하거든요.


자신의 예약 내역은 아고다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의 경우 자신의 회원 정보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국이 당장 코앞이라 급한 대로 예약을 해놓긴 했지만, 원래는 다른 괜찮은 숙소가 있는지 조금 알아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며칠 안에 떠날 준비해야하니 정신이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여행 기간 내 블로그에 올라갈 예약글들을 미리 써두느라 정신이 없어서 결국 숙소는 이렇게 확정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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