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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 말레이시아[完]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 31 '블루 라즈베리 샤베트' 후기

by 히티틀러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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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31은 1달에 1-3번 정도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곤 해요.

말레이시아 페낭 여행을 떠날 때 KFC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가려는 계획은 있었지만, 배스킨라빈스31을 갈 생각은 없었어요.

일정 중 쇼핑센터를 방문했는데, 거기에서 배스킨라빈스31 매장을 우연히 발견해서 다녀왔네요.



제가 다녀온 지점은 플라자 거니 1 Plaza Gurney 1 지점이에요.

페낭 거니 플라자 Gurney Plaza 1층에 매장이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면 금방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쉬워요.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31 메뉴.

우리나라는 싱글레귤러, 싱글킹, 더블주니어, 더블레귤러, 파인트, 쿼터, 패밀리, 하프갤런 등으로 사이즈가 나눠져있어요.

그 중 컵 혹은 콘에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은 싱글레귤러, 싱글킹, 더블주니어, 더블레귤러, 이렇게 4종류예요.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31은 싱글주니어, 싱글레귤러, 싱글킹, 더블주니어, 더블레귤러, 트리플주니어, 트리플레귤러, 이렇게 총 7종으로 좀 더 사이즈가 다양해요.

싱글은 1가지맛, 더블은 2가지맛, 트리플은 3가지맛을 선택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시그니처 선데 Signature Sundae 라는 메뉴도 있고요.



아이스크림의 진열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한국 배스킨라빈스31의 경우 이름과 함께 아이스크림에 대한 설명, 영양 정보, 칼로리, 알레르기 물질 하상 등 아이스크림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만 제공해주지만,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31의 경우는 그냥 이름만 붙어있어요.

이제까지 배스킨라빈스31을 다니면서 포스팅해온 짬밥 덕분인지, 아이스크림 이름들을 쭉 보다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거나 들어봤던 제품들이 많아요.



말레이시아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파인애플이나 딸기 퓨레, 초콜릿 시럽, 캐러멜 시럽, 쿠키조각, 생크림, 초콜릭 슬라이스, 아몬드 슬라이스, 초코볼, 레인보우 스프링클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우리나라에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료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아이스크림에 들어가있으면 눅눅해질 수 밖에 없거든요.



블루 라즈베리 샤베트 + 초코볼 추가


제가 고른 메뉴는 블루 라즈베리 샤베트 Blue Rasberry Sherbet 예요.

여기에 토핑으로는 초콜렛 캔디 Chocolate Candy 를 추가했는데, 위에 엠엔엠 초코볼을 얹어주었어요.

숟가락으로 두 스푼 듬뿍 뿌려줬는데, 더 뿌려주려는 걸 그만 달라고 한 게 저 정도 양이었어요.

가격은 싱글 레귤러 7.6링깃 + M&M 토핑 추가 1.5링깃, + 봉사료 0.55링깃 합해서 9.65링깃 (약 2,750원) 입니다.



아이스크림에 색소를 얼마나 퍼부은 건지 색이 정말 시퍼래요.

먹으면 입술이랑 혀에도 약간의 착색이 될 정도예요.

색만 봐서는 전혀 라즈베리 맛이라는 게 상상이 안 되었는데, 희한하게도 맛은 새콤해요.

정확히 라즈베리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베리 종류 맛이 나면서 뒷맛은 깔끔했어요.

레인보우 샤베트보다는 신맛이 좀 덜해요.

M&M 초콜릿도 토핑으로 잘 선택한 거 같아요.

오독오독하니 씹는 맛고 있고, 새콤한 거와 달콤한 걸 같이 먹으니 맛이 더 배가 되는 거 같았거든요.







외국 여행 시에 배스킨라빈스31 와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꽤 재미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종류가 우리나라와 같은 것도 많았지만, 판매하지 않는 메뉴도 꽤 있고요.

배가 불러도 아이스크림은 디저트나 간식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부담도 적고요.

다음에 언제, 어디로 여행을 떠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외국 여행 시 패스트푸드점 가는 것처럼 그 나라 배스킨라빈스31을 가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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