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맘스터치에서 치킨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작년 7월 마살라 치킨이 출시된 이후로 거의 1년 만에 치킨 신메뉴 출시인 거 같아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매콤소이팝' 이에요.

매콤소이팝은 강정과 윙, 치킨, 이렇게 3종류로 출시되었어요.



매콤소이팝 강정 싱글


매콤 소이팝 강정 가격은 싱글 4,500원, 커플 9,000원, 단품 17,000원입니다.

매콤 소이팝 윙 가격은 10조각 10,000원, 20조각 17,000원입니다.

매콤소이팝 치킨은 하프 9,500원, 홀 사이즈 18,000원입니다.

기존에 판매하던 찜햇닭이나 치파오와 비교하면 500~1,000원 정도 더 비싸요.

칼로리는 매콤소이팝 강정은 100g 기준 323kcal, 윙은 287kcal, 치킨은 263kcal 입니다.

각 사이즈별 칼로리 정보는 추후 보강하겠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매콤소이팝 포함 1만원 이상 구매시 치킨팝 땡초찜닭맛 과자 25g 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강정이라서 순살 강정이 들어있어요.

세어보니 크고 작은 닭강정이 8조각 정도 들어있었어요.



크기는 제각각 다 다르지만, 큰 거 1-2개 빼고는 대부분 이 정도 크기였어요.

길이가 5cm 전후로, 한두 입에 먹기 좋아요.



매콤소이팝의 특징 중 하나는 과자가 토핑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이전에 출시된 맘스터치의 찜햇닭에 누룽지 토핑이 들어있던 적은 있지만, 과자 토핑은 처음인 거 같아요.

이번에 증정품으로도 제공되는 치킨팝 땡초찜닭맛이라고 해요.

작고 단단해서 손으로 집어먹어야하나? 싶었으나, 다행히 포크로 찍어먹을 수는 있었어요.



소스를 자세히 보면 다진 파나 양파 같은 재료들이 보여요.



달고 짜고 맵다..


소스는 매콤소이 소스라고 하는데, 간장 베이스라 달콤짭자름하면서도 매워요.
캡사이신을 넣어서 쓰고 덟은 매운 맛은 아니라 찜닭을 할 때 고추를 많이 넣어서 먹다보면 은근하게 매운 그런 맛에 가까웠어요.
과자는 좀 포지션이 애매해요.
일단 과자를 토핑으로  올린 아이디어는 참신했어요.
아무리 치킨을 크리스피하게 튀긴다고 해도 소스 범벅을 하면 금방 눅눅해지기 마련인데, 과자는 겉이 코팅되어 있는 제품이다보니 확실히 바삭한 맛이 오래가요.
하지만 과자 크기가 너무 작은 게 단점이었어요.
젓가락으로는 먹기 번거롭고, 마트에서 시식할 때 쓰는 이쑤시개 같은 걸로 콕콕 찍어먹으면 한두 개 먹기도 힘들어요.
치킨과 과자를 동시에 먹어야 시너지 효과를 낼텐데, 그렇게 동시에 먹기는 좀 힘들어요.
손으로 먹자니 소스가 질척거리고요.
과자 자체도 고추맛이 나는 제품인데, 이거 단독으로 먹으면 몰라도 소스가 묻으면 별로 티도 안 나요.
차라리 과자만 따라주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원하는 사람은 치킨에 뿌려 먹고, 아닌 사람은 핑거푸드로 가볍게 먹을 수 있고요.


찜햇닭의 매콤 버전?


먹으면 먹을수록 맘스터치 치킨 메뉴 중 하나인 찜햇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찜햇닭 소스도 달콤짭조름매콤한 스타일에 토핑을 올린 것도 비슷해요.
매콤 소이팝은 매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소스를 좀 더 매콤하게 만든 뒤, 누룽지 토핑 대신 과자 토핑을 올렸고요.
누룽지 토핑은 좀 더 두껍고 딱딱해서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는데, 매콤 소이팝은 크리스피한 맛을 살리면서도 먹기 편하게 과자를 올린 거 같구요.
결론적으로는 찜햇닭은 찜닭 순한맛, 소이매콤팝은 찜닭 매운맛 같은 느낌이에요.
간도 세고, 맛이 강해서 음료는 필수예요.
보통 맘스터치에서 햄버거 먹으면 마지막에 콜라가 남는데, 이번에는 한 컵 다 마시고도 모자라서 1번 더 리필해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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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