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는 '언빌리버블 버거' 예요.

지난 11월 출시된 '인크레더블 버거' 가 '소확행이 아닌 대확행' 이라는 컨셉으로 프리미엄 버거로 출시했는데, 언빌리버블 버거는  시즌2 제품이라고 해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인크레더블 버거' 후기



신메뉴가 출시되면서 불갈비치킨버거와 그린티라떼는 단종되었습니다.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불갈비 치킨버거' 후기




언빌리버블 버거 세트


언빌리버블 버거 가격은 단품 5,100원, 세트 7,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24kcal, 세트 1174kcal 입니다.

가격은 맘스터치 햄버거 중에서 가장 비싸지만,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햄버거의 가격들과 비교하자면 가격은 괜찮은 편이에요.

칼로리는 인크레더블버거에 이어서 2번째로 높습니다.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언빌리버블버거 세트 구매시 방문 취식 혹은 테이크아웃에 한정해서 케이준 양념감자를 사이즈업해준다고 합니다.




언빌리버블 버거 사이즈는 지름 8.5~9cm, 높이 7cm 입니다.

새로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라 언빌리버블 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언빌리버블 버거는 통가슴살 패티, 계란프라이, 통새우튀김, 양상추, 생양파 피클, 스리라차 마요소스, 허브소스, 맘스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가 나올 때 사장님께서 "맘스터치 버거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니까 포장지에서 꺼내지 말고 뜯어가면서 드세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사진을 찍어야하나 빈으로 컷팅을 했는데, 보시다시피 망했습니다.

높이도 높이지만, 맘스터치 버거들은 패티 모양이 일정하기 않으니까 커팅하기가 쉽지 않아요.



먼저 새우도 다짐패티가 아닌 통새우를 튀겨서 넣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맘스터치도 '통새우버거' 라고 해서 새우버거가 있어요.



참고 : 맘스터치 '통새우버거' 후기



이름은 통새우지만 실제로는 다짐패티를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광고사진에는 튀김옷을 입은 통새우의 사진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재료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아마 통새우버거의 새우패티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실물을 보니 진짜 통새우 튀김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새우는 총 3마리가 들어가있는데, 버거킹 통새우와퍼에 새우 4마리가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1마리 적게 들어가있어요.



이것저것 다 넣는게 요즘 트렌드인가?



버거킹의 통새우와퍼맥도날드의 슈비버거에서 쇠고기 패티 + 새우의 조합은 있었지만, 치킨패티 + 계란 + 새우의 조합은 처음인 거 같아요.

햄버거에 계란 넣는 것도 요새 유행인가 봐요.

지난 번 인크레더블 버거 때에도 그렇지만, 이번주에 출시한 모스버거 스키야키버거, KFC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에 계란이 들어가요.

누가 보면 계란 수요가 줄어들어서 정부에서 계란소비 장려정책을 펴는 것 같아요.

소스는 3종류가 들어가는데, 맘스소스는 좀 달달한 맛이고 스리라차 소스는 매콤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매콤한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새우에서 날 수 있는 비린맛을 매콤한 맛의 소스로 잡으려고 한 것으로 보여요.

매운 거 못 먹는 제 입장에서는 패티 자체에도 시즈닝이 되어있는데, 소스도 스리라차가 들어가있으니 조금 매운 느낌이 있었어요.

광고 사진만 봤을 때에는 '다다익선 하려다가 과유불급 되는 거 아니냐?' 싶었는데, 생각보다 맛의 조합은 괜찮았어요

닭가슴살 패티가 입에 꽉 차면서 통새우의 씹히는 맛,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 양파의 피클의 아삭한 맛의 균형이 제법 잘 잡혀있어요.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계란을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예요.

전체적인 맛 자체에 큰 영향을 주는 재료도 아니거니와 햄버거에 계란 들어가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거든요.

패티도 닭가슴살 패티보다는 싸이패티, 즉 닭다리살 패티를 쓰는 게 쫄깃한 식감을 내는 데 더 나았을 거 같구요.



대확행은 대확행이네



배불러요.

원래 맘스터치 버거가 패티가 뚱뚱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혜자' 라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긴 해요.

여기에 새우며 계란이며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으니 한 입에 넣기도 힘들 뿐더러 먹고 나니 엄청 배불렀어요.

느껴지는 포만감은 버거킹의 몬스터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예요.

그리고 깨끗하기 먹기 힘들어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맘스터치 치킨패티는 모양이 정형화가 안 되어있는데다가 여기에 양상추도 많이 들어가고 소스도 있고 하니까 버거를 꽉 잡기가 힘들어요.

힘을 줘도 부재료들이 자연스럽게 미끄러지거든요.

온갖 재료를 줄줄 흘리면서 손에 소스 범벅을 해서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혼자 혹은 칠칠맞은 모습을 보여도 상관없는 사람과 먹어야하는 버거였어요.

인크레더블버거보다 훨씬 나았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맘스터치에서 이런 메뉴도 선보이는군요 ㅋㅋ
    본문에 쓰신 대로 버거킹에 몬스터 시리즈랑 비슷한 느낌인거 같아요..
    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ㅋㅋㅋㅋ

    2019.03.28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앍ㅋㅋㅋㅋㅋ
      진짜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느낌이에요.
      최근 햄버거들이 온갖 재료 다 때려박아서 만드는 거 같아요.
      가끔은 과유불급인 거 같기도 하구요.

      2019.03.28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2. 맘스터치는 울동네에 있어서 다른곳과 달리 가끔 가는곳인데
    푸짐해서 좋더라구요..
    신메뉴는 이름처럼 언빌리버블이네요..
    계란은 제가봐도 아닌 듯
    두툼한 패티에 이것저것 들어가서 다양한 맛이 날 것 같아여~^^

    2019.03.28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계란이 들어간 버거 자체를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소스 맛에 덮이는 게 좀 많았고, 계란이 들어간 버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계세요.
      최근 출시된 신메뉴가 전부 계란 일색인 것도 있고...
      이거 자체도 맛있긴 했지만, 계란을 빼고 그 비용으로 닭다리살 패티를 쓴다면 좀 더 대중성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9.03.28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것또한 매장 구석탱이에 앉아서 질질 흘려가면서 먹어줘야겠네요 ㅎㅎ
    조만간 출동하겠습니다 ㅎㅂㅎ!!

    2019.03.28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정말 질질입니다.
      블라 블라님께서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ㅋㅋㅋ

      2019.03.28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4. 버거킹 보고있나???
    롯데리아 보고있나?

    2019.03.28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버거킹은 내일 신메뉴 출시합니다ㅋㅋ
      KFC도 그렇고, 맘스터치도 그렇고 이번주 출시한 버거들은 일단 괜찮네요.

      2019.03.28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게 새 메뉴인가보네요!! 인크레더블버거는 먹어봤는데 하나 먹고나니 입가에 소스가 줄줄.. 양상추가 밑에 떨어져있고 너무 커서그런지 먹기 힘들었네요.ㅋ 그치만 푸짐하긴하죠!!

    2019.03.28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크레더블 뿐만 아니라 맘스터치의 치킨 버거 종류가 전부 그래요.
      패티 자체가 모양이 고르지가 않고 들어있는 내용물이 많아서 다 질질 흘러요.
      저도 반으로 커팅할 때마다 불안해요ㅠㅠ

      2019.03.28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 저는 한동안 햄버거는 멀리하려고요.
    블랙라벨에그타워버거의 영향이... ㅋ

    2019.03.28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이 진짜 많으셨나봐요.
      저는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세트도 양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제감상 더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나중에 햄버거 생각날 때 즈음 한 번 드셔보셔요ㅋㅋ

      2019.03.28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7. 신메뉴군요! 다음에 먹어봐야겠네요
    내용물도 푸짐하고^^
    맛난 글 잘보고갑니다 편안한밤되세요~

    2019.03.28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통새우가 들어가서 더 맛잇어 보이네요^^ 버거 이름을 정말 잘 지은것 같습니다.

    2019.03.28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버거에 이어서 3탄은 어느 버거가 나올지 궁금해져요.
      지난 번 인크레더블버거는 호불호가 좀 있어서 신제품 빨이 오래 안 갔다던데, 이번 제품은 그래도 평이 좋은 편인 거 같아요.

      2019.03.29 01:09 신고 [ ADDR : EDIT/ DEL ]
  9. 언빌리버블! 이름답게 정말 풍족 푸짐 엄청난 사이즈네요~~^^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2019.03.28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맘스터치 자체가 혜자 브랜드로 유명한데, 여기에는 이재료 저재료 다 들어가서 정말 엄청 배불렀어요.
      감자는 다 먹지도 못했네요ㅠㅠ

      2019.03.29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와...속재료 정말 많이 들어갔네요.
    집에서 만든 것 같아요.

    맛있ㄱㅔ 보고 갑니다.

    2019.03.29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집에서도 저렇게 못 만들 거 같아요.
      저렇게 두툼하고 바삭한 닭가슴살 패티를 오디서 구하나요ㅋㅋㅋ
      먹을 때 질질 흘리는 거 빼고는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2019.03.29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전처럼 햄버거 크기 확인용 자가 등장했네요.ㅎ
    전 저렇게 두꺼우면 다 흘리고 손 여기저기 묻어서 먹기가 불편하던데...

    2019.03.29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크기확인용 자는 저의 시그니처 중 하나로 밀고 있습니다.
      원래는 반으로 커팅하는 사진을 올렸는데, 다들 따라해서..
      요건 자를 챙겨가야하니 잘 안 따라하더라고요ㅋㅋㅋ
      맘스터치는 질질 흘리는 거 감안하고 먹어야해요ㅠㅠ
      패티 자체가 워낙 두툼하고, 모양이 불규칙해서 노력해도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불편하지만 남들의 눈에 안 띄도록 구석에서 혼자 먹고 있습니다.

      2019.03.29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12. 버거가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오늘 점심에 괜스레 먹고 싶어집니다.. ^^

    2019.03.29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난 번 인크레더블 버거는 호불호가 좀 있었다는데, 이번 언빌리버블 버거는 평이 좀 괜찮은 거 같아요.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드셨나요?ㅋㅋㅋ

      2019.03.29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와아..새우버거..재료가 많이 들어가있네요.햄버거는 별로 안좋아했은데..이건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2019.03.29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분의 댓글을 보니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넣어봤어' 라고 하신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진짜 온갖재료 다 넣은 듯요ㅋㅋㅋ

      2019.03.29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저도 4월7일 전에 꼭 먹으러가야겠어요 !

    2019.04.01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맘스터치 감자튀김을 좋아하신다면 꼭 기간 내에 가세요.
      저는 버거만으로도 배불러서 좀 힘들었어요ㅎㅎ

      2019.04.02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15. 감자 사이즈 업 기간이 넘 짧은~~ㅜㅜ
    다행히 행사 기간 안에 먹긴 했지만 좀 더 길었음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란 넣은 거 좋아요
    인크레더블버거 먹을 때 처음 계란 넣은 거 보고 좀 아니지 않나 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만족했어요.
    이번 언빌리버블버거는 진짜 양, 맛,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2019.04.15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맘스터치가 이런 출시 행사를 거의 안 해요.
      원래 가격 자체가 저렴하게 매겨져서 그런지...
      계란이 들어간 햄버거는 저도 좋아하는데, 요새 너무 계란 일색이기도 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언빌리버블버거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2019.04.16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16. 봉득이

    맘스터치 햄버거 3위까지 순위를 매긴다면 어떤 버거들인가요? 맛이든 가성비든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요

    2019.06.03 14:4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1위는 싸이버거, 2위는 휠렛버거, 3위는 딥치즈버거/리샐버거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요.

      2019.06.04 00: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