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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비프칠리독' 핫도그 후기

by 히티틀러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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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2개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핫도그예요.

소시지가 맛있다고 유명한 쟌슨빌 Johnsonville 과  버거킹이 콜라보해서 핫도그를 출시하게 되었다고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아메리칸독'과 '비프칠리독' 이에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아메리칸독' 후기




비프칠리독


비프칠리독 가격은 3,500원이며, 딜리버리 가격은 4,300원입니다.

단품만 출시되고, 콤보나 세트 구성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375kcal 이며, 중량은 150g 입니다.

같이 출시된 아메리칸독과 비교하면 가격은 600원이 더 비싸고, 중량응 16g, 칼로리는 63kcal 더 높아요.

마실 음료로는 라임 모히또를 곁들였어요.



상자 위쪽에 메뉴 종류가 표시되어 있어요.



상자 안에 비프칠리독이 들어있어요.

아메리칸독을 먹을 때도 조금 느꼈는데, 소스가 핫도그 주변에 넘쳐서 꺼내려면 어쩔 수 없이 손에 묻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손을 씻지 못하는 상황이나 손에 뭐가 묻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비프칠리독 크기는 가로 15~16cm, 세로 6~7cm, 높이 4cm 입니다



비프칠리독은 핫도그 빵에 소시지, 비프칠리소스, 슈레드 치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시지는 돼지고기 함량 96% 의 쟌슨빌 스모킹 소시지를 사용하고, 비프칠리소스는 볼케이노 칠리 시리즈에 들어가는 비프칠리와 동일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X' 후기

버거킹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 와퍼주니어' 후기

버거킹 사이드 신메뉴 '볼케이노 칠리프라이' 후기



흐를 듯이 올려진 비프칠리 소스에 치즈까지 샥샥 올려져있어도 보기만 해도 기름져보여요.

묽은 칠리 소스가 아니라 실제 다진 쇠고기가 들어있어서 꽤 걸쭉한 편이었어요.

소스 맛은 매콤해요.

처음 볼케이노 칠리 시리즈가 출시되었을 때 생각보다 매운 맛이 약해서 저도 좀 실망스러웠고, 그에 대한 반응도 별로 안 좋았어요.

버거킹에서도 이런 고객 평가를 반영해서 추후 맵기를 20% 정도 올렸다고 했는데, 처음 제가 먹었을 때보다는 소스가 좀 더 매콤해진 거 같아요.

하지만 치즈가 어느 정도 매운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많이 맵지는 않아요.

적당히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매콤함이에요. 

쟌슨빌 소세지의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아요.

버거킹에서 핫도그가 출시되기 이전 비교 목적으로 핫도그 전문 프랜차이즈에서 사먹은 소시지와 식감 자체가 달랐어요.

빵도 살짝 단맛이 있고, 소시지가 통통해서 꽤 배가 차요.

좀 짭잘한 맛이 있긴 하지만, 미국 스타일 핫도그를 재연하기 위해 버거킹에서 일부러 간기 있게 출시했다고 해요

아메리칸독은 각종 소스로 새콤하고 짭짤한 자극적인 맛을 냈다고 한다면, 비프칠리독은 칠리소스의 특유의 맛과 풍미가 묵직한 편이라서 너무 짜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이건 맥주 안주야



쇠고기 맛 가득한 매콤한 칠리 소스, 터질 듯이 씹히는 짭잘한 소시지, 거기에 솔솔 뿌려진 치즈.

절로 맥주를 부르는 조합이에요.

핫도그를 2개쯤 사놓고 샤워하고 나온 뒤 에어컨을 켜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린 뒤 냉장고에서 갓 꺼내서 이슬이 맺힌 맥주와 함께 먹는 상상을 하니, 그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졌어요.

야채가 없기 때문에 냉장보관했다가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먹어도 괜찮을 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출시된 아메리칸독과 비프칠리독 , 둘 다 가격 대비 양이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지만, 저는 비프칠리독이 훨씬 더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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