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난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빠른데, 아직까지 백신이 없어요.
단순히 중국에 다녀왔거나 다녀온 사람들을 접촉하는 것에 넘어서 전혀 증상이 없는 슈퍼감염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만으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보니 사람들의 공포는 날로 커져가고 있어요.
인터넷과 뉴스에서는 중국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매일매일 안 좋은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사스부터 신종 플루, 메르스까지 다양한 전염병을 경험했지만, 이 정도는 처음인 거 같아요.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진행될 지는 모르지만, 지금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위생을 챙기는 일 뿐이에요.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 같은 거요.
저는 평소에 손소독제를 가지고 다녀요.
햄버거는 손으로 잡고 먹는 음식이니만큼 손의 위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매장 내부에 화장실이 있으면 손을 씻고 먹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손소독제와 물티슈, 알코올 스왑 등을 이용해서 미리 손을 세척하고 난 이후 먹는 게 습관이 되어있어요.
마침 이럴 때 가지고 다니던 휴대용 소독제가 다 떨어졌습니다.
"손소독제 없어요."
"손소독제 품절이에요."
새로 구입하기 위해 다이소부터 시작해서 약국과 편의점을 돌아다녀봤지만, 듣는 이야기는 저 이야기 뿐이었어요.
재고는 진작에 다 팔렸고,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주문을 해도 물건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어요.
손소독제는 제조사가 몇 군데 없기 때문에 마스크보다도 구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기사로 나오기도 했어요.
방문했던 중 한 곳에서 대체품을 추천해주셨어요.
일반 손소독제는 의약외품, 즉 단순 위생용품이지만, 이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아직 공급이 된다고 하셨어요.
누보클렌액
추천받은 제품은 누보클렌액 이에요.
스프레이형 살균 소독제로, 손소독 전문 제품이 아니라 상처 등을 살균 소독하는 일반 살균제품이라고 해요.
제조의뢰자는 현대약품주식회사이며, 제조자는 주식회사퍼슨입니다.
가격은 3,000원이었어요.
용량은 50ml 입니다.
20-30ml 크기의 휴대용 세니타이저겔 가격이 2,500~3,500원 정도였으니 가격은 비슷해요.
유효 성분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액,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디부카인염산염, 알란토인, 나파졸린염산염이고, 기타 첨가제는 노녹시놀9, 시트르산수화물, 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에탄올, 정제수, 폴리에틸렌글리콜400 입니다.
긁힌 상처, 베인상처, 창상, 손 및 손가락의 살균소독, 치질의 경우 항문 살균과 소독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법은 1일 1회~ 수회 적당량을 환부에 뿌리면 되요.
제1성분인 클로르헥시딘은 색과 냄새가 없고 피부 자극이 적은 데다가 세포 독성이 적어서 깨끗한 상처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소독처치에 쓰이는 소독약이라고 해요.
정제된 클로로헥시딘은 치과에서 치료 후 입 안을 살균하는 의료용 가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해요.
욕창 환자의 상처 부위 소독에도 쓰인다고 하고요.
누보클렌액은 스프레이형으로 뚜껑만 열어서 바로 뿌르면 되요.
손 뿐만 아니라 책상이나 소지품 같은 데에도 뿌릴 수 있어요.
크기는 10cm 정도로, 파우치에 들어가는 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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