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양행 신제품 민트 초코 아몬드 후기

K-아몬드 라고 불리는 시즈닝 아몬드는 요새 한국에 오면 꼭 사야하는 MUST BUY 아이템으로 손꼽혀요.

길림양행은 시즈닝 아몬드를 생산하는 대표업체로 종류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괜찮아요.

참고 : 길림양행 '별빛팡팡 아몬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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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번에 민트초코 아몬드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민트초코 아몬드 

민트초코는 참 호불호가 극강으로 갈리는 맛이에요.

싫어하는 사람은 치약맛이라고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달달하고 시원하다고 또 엄청 좋아해요.

저는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민초단이예요.

구입 장소는 명동에 있는 길림양행 팝업스토어예요.

꼭 거기가 아니더라도 명동 쪽에 있는 슈퍼마켓이나 아몬드 파는 곳에 가면 왠만한 데는 다 있었어요.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중국인들이 많이 가는 명동을 가기가 좀 꺼림찍하긴 했지만, 꼭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중량은 190g 입니다.

예전에는 30g 내외의 미니 사이즈도 판매했는데, 팝업스토어를 리뉴얼하고 나서는 큰 사이즈만 있네요.

가격은 6,900원입니다.

아몬드들도 민트초코 모자를 뒤집어 쓰고 신났어요.

길림양행은 아몬드 자체도 아몬드지만, 아몬드를 캐릭터화해서 귀여운 포장지를 만드는 것도 인기의 한 요인 중 하나예요.

길림양행 스토어에 가면 아몬드 캐릭터의 MD 상품도 판매해요.

제품명은 민트초코아몬드이며, 식품유형은 땅콩 또는 견과류 가공품입니다.

제조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주) 길림양행입니다.

원재료는 민트스위트 (식물성가공유지, 설탕, 혼합분유, 무수결정포도당, 유당, 혼합제제1, 혼합제재2, 혼합제재3, 혼합제재4), 아몬드, 다크스위트G (식물성가공유지, 설탕, 코코아분말, 혼합분유, 유당, 바닐린 합성향료), 설탕, 카라멜 후레이크, 물엿, 사양벌꿀, 식물성유지1, 식물성유지2, 유화제, 허브추출물입니다.

아몬드는 29.75%, 코코아 분말 1.628%, 페퍼민트 오일 0.083%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봉지를 개봉하니 민트색의 아몬드가 들어있어요.

개수는 68개였어요.

중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 개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게는 개당 2~3g 정도예요.

크기가 다 똑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겉에는 검은색 조각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초콜릿칩인가 했는데, 오레오 쿠키가루인 거 같아요.

반으로 가르면 아몬드 겉에는 초콜릿이 얇게 한 겹 코팅되어 있고, 겉에 민트초코가 덧입혀져 있어요.

역시 민트초코

역시 믿고 먹는 민트초코예요.

씹으면 아몬드의 까끌거리는 식감과 초콜릿의 단 맛이 느껴지고, 마지막에 민트초코의 화함이 입 안에 남아요.

아몬드는 견과류다보니 먹고 나면 입 안에 텁텁함이 좀 남는데, 민트의 시원한 맛이 그 텁텁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요.

하지만 그렇게 민트맛이 강하지는 않아요..

민트의 시원함보다는 초콜릿맛이 더 강하게 나더라고요.

민초단의 입장에서는 민트초코 아몬드가 나왓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즐거운 일이지만, 민트맛이 좀 더 강하고 시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남았어요.

그래도 제가 먹어본 길림양행 시즈닝 아몬드 중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네요.

역시 민트초코의 최고봉은 배스킨라빈스31의 민트초코칩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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