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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이라고도 불렸던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 로 인해 전국이 난리예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및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 위생이 강조되면서 위생용품 가격도 덩달아 수직상승했어요.

KF마스크는 정부에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는 해도 온라인, 오프라인 가릴 거 없이 전국민의 수강신청인 상태예요.

소독용 에탄올과 체온계는 약국을 뒤져도 구하기 힘들고, 손소독제도 처음에는 품귀였으나 이제서야 조금씩 구할 수 있는 상태예요.

마스크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너도나도 구하기 힘드니까 그냥 반쯤 포기하고 있는 생티예요.

하지만 소독용 에탄올을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지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건지 체감이 확 되요.



저는 예전부터 소독용 에탄올을 상비하고 있었어요.

물티슈 등에 적셔서 소독 겸 청소를 하기도 하고,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서 손소독제처럼 쓰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약국에서 소독용 에탄올을 달라고 하면 이렇게 250ml 농약통 같은 걸 살 수 있었어요.

가격은 1,000원 내외로, 저렴하게 사면 800원, 좀 비싸봤자 1,200원 정도였어요.

1달에 1통 정도 사용했던 거 같아요.

1월 말까지는 별 무리없이 구입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가 2월 중순 즈음, 대구 신천지교회를 통해서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했어요. 

처방받은 약을 사러 약국에 가야하는 김에 소독용 에탄올을 미리 사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국을 가니 보름 남짓 사이에 가격이 1,500원으로 50%나 올라있었어요.

진열되어 있던 2통을 사면서도 '비싸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그 약국의 마지막 에탄올이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1주일 후, 제가 사는 곳에도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다녀온 신천지교인이었어요.

이전에 샀던 에탄올은 만약의 사태를 생각한 대비용이었지만, 당장 내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하니 마음이 불안해졌어요.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보니 제가 그날 다녀간 곳와 거의 비슷해고, 시간대는 달랐지만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탔었거든요.

마스크를 가러 약국에 간 김에 소독용 에탄올이 더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작은 사이즈 밖에 없고, 1인당 2개 한정이에요."



예전의 1/5용량 밖에 안 되는 60ml 짜리 에탄올 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개수 제한이 있어요.

가격은 1,000원으로 예전 큰 사이즈와 동일했고요.

정 안 되면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지금은 그나마도 동나서 구할 수도 없네요.

손소독제나 의료용, 방역용 등 알코올에 대한 수요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데, 공급은 제한적이니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지네요.

어디서 들으니 식당에서 사용하는 말통 단위의 소독제도 예전에 2-3만원 수준이던게 9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해요.

에탄올을 못 구해서 인간에게 유해한 메탄올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는 기사도 봤고요.

그나마 미리 구해놓은 게 다행이다 싶네요.


덩달아 알코올 스왑도 품귀입니다.

알코올 스왑은 알코올솜 비슷한 것으로, 피부 및 상처 소독이나 의료기기 소독에 사용해요.

저는 햄버거를 먹으러 갈 일이 많은데 손으로 먹을 때 좀 찜찜하기도 하고, 여행갈 때도 사용하곤 해서 늘 파우치에 몇 개는 넣어가지고 다녀요.

에탄올 살 때 알코올 스왑도 같이 두 통 같이 샀어요.

예전에는 100개 단위에 보통 4천원이었고,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사면 2천원대면 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러다 가격이 5천원으로 올랐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을 보면 한 통에 거의 1만원 정도라고 나와요.






코로나 19사태가 두 달째 지속되고 있고, 확진자는 6천명이 넘어섰어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확진자와 외출 자제, 거리 두기, 마스크없이는 나갈 수 없는 요즘을 보면 '진짜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이 요즘을 이르는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잠잠해져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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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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