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본 모스버거에서 판매하는 채식버거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참고 : 일본 모스버거 '소이패티 모스 야채버거 菜摘(なつみ)ソイモス野菜



패티도 고기가 아닌 소이패티, 즉 콩고기이고, 번도 양상추로 되어있어서 토끼밥 같은 충격적인 비주얼이었어요.

소스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비건 버거라고까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햄버거의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자들에게 꽤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최근 채식이나 비건 Vegan 이 하나의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번까지 야채인 건 아니지만, 모닝 메뉴에도 소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가 있었어요.



소이 모닝 야채버거


소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는 소이 모닝 야채버거 ソイ モーニング 野菜 バーガー 와 소이 모닝 야채 치즈버거 ソイ モーニング 野菜チース バーガー, 이렇게 2가지가 있어요.

제가 먹어본 건 소이 모닝 야채버거입니다.

가격은 단품 320엔, 세트 480엔입니다.

2019년 10월 소비세 인상 전 가격으로, 현재는 단품 297엔 + 소비세, 세트 445엔 + 소비세입니다.

모닝 메뉴는 오픈시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만 주문 가능합니다.




소이 모닝 야채버거 크기는 지름이 7.5~8cm, 높이는 5.5cm 입니다.

양상추가 들어가서 높이가 좀 뻥튀기된 감이 있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우리나라 모스버거는 정말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만들어주는데, 이 지점만 그런건지 일본 모스버거 전체가 그런건지 좀 대충 쌓아주는 편이라서 사진 찍기도, 먹기도 좀 불편해요.



소이 모닝 야채버거는 번에 소이패티, 양상추,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이패티는 대두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패티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우리나라의 콩고기와 비슷한 식감이었어요.
콩비린내는 안 나는데, 좀 퍽퍽해요.


퍽퍽한 빵집 햄버거


소스로 들어간 케첩과 마요네즈의 맛이 강하다보니 빵집 햄버거 같은 느낌이에요.
딱히 특색이 있다거나 독특한 맛은 아니었어요.
소이 패티 비중이 큰데 두께도 좀 있다보니 저는 좋게 말하면 담백했고, 솔직히 너무 밋밋하고 퍽퍽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차라리 패티를 조금 더 얇게 만들었으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같이 간 친구는 소이패티에서 오히려 모스버거 특유의 맛이 더 강하게 난다면서 좋아했지만, 전 그냥 고기패티가 더 나았어요.
번을 따로 사용하고 소이마요를 쓰지 않는 이상 계란과 우유는 들어갈 테니, 이 제품도 비건 햄버거는 아닐 거예요.
하지만 모닝 타임에도 이런 채식버거를 주문할 수 있다는 다양성이 좋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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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깨가 ㅎㄷㄷ 하네요

    2020.03.30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0.03.30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운데가 빵인가요?... 정말 퍽퍽하겠어요...^^

    2020.03.30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빵은 아니고 콩고기 패티인데, 제 입맛에는 그냥 고기패티가 더 나은 거 같아요.

      2020.03.30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4. 말씀하신대로 다양성면에서는 좋아보이지만
    음~ 제 취향은 아니네요. ^^;

    2020.03.30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이런 선택지가 있다는 거 자체는 높이 평가해요.
      요즘 채식 인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우리나라에도 미라클버거라고 해서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버거도 출시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콩고기패티는 제 입맛엔 좀 별로더라구요ㅎㅎ

      2020.03.30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5. 모닝에 채식햄버거는 좋은발상인거 같아요 ㅎㅎ 모스버거에서는 항상 오리지널만 먹어봤답니다 ㅎㅎ

    2020.03.30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모스버거에서 보내준 거라서 비교적 다양하게 먹고 왔습니다ㅎㅎ
      작년에 다녀온 건데 앞으로 포스팅할 게 많이 남았어요.

      2020.03.30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6. 햄버거 비주얼은 너무 이쁘네요.ㅋ!
    일본이니 가격은 ...비싸겠죠??

    2020.03.30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환율이 좀 비쌀 때 다녀왔는데도 우리나라와 가격은 비슷했어요.
      대신 양은 전체적으로 적은 편이더라구요.
      버거킹 와퍼 종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롯데리아 햄버거 정도의 크기였어요.

      2020.03.30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 히티틀러님모스버거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빵보다 패티가 두꺼워서 호불호가 갈릴 듯 싶습니다.히티틀러님언제나 파이팅!!

      2020.03.30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7. 자로 재닌까 정말 사이즈가 딱 나오네요 ㅋㅋㅋ

    2020.03.31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늘 자로 재고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크기는 알 수 있거든요.

      2020.04.05 23:1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