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탄생한 버블티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아메리카나 유럽에도 버블티 bubble tea, 혹은 보바티 boba tea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타피오카펄의 쫄깃한 식감은 Q Taste 라고 해서 서양사람들이 싫어하는 식감인데도 현지에서 제법 인기가 있다고 해요.

2019년 8월에 일본에 갔을 때 보니, 일본에서도 버블티가 정말 인기가 많은 거 같았어요.

모스버거를 가니까 시즌 메뉴로 버블티를 팔더라구요.

 


타피오카 말차 밀크


모스버거에서 판매하고 있는 버블티는 타피오카 동과차 밀크 タピオカ 冬瓜茶 ミルク 와 타피오카 말차 밀크 タピオカ 抹茶 ミルク, 이렇게 2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가 고른 건 타피오카 말차 밀크예요.

동과차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먹지 않은 음료라 도전욕이 살짝 생기긴 했으나 이전에 마셔본 동과차 음료는 너무 달거나 니글거렸기 때문에 무난하게 말차로 골랐어요.

시즌 한정 메뉴로 현재는 판매하지 않아요.

가격은 440엔 (약 4,500원) 입니다.



말차 시럽이 아래에 가라앉아 있고, 그 위에 우유를 부어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냈어요.

타피오카펄은 흔히 버블티에 보는 검은 타피오카 펄이라이라보다는 약간 진녹색에 가까웠어요.

우리나라 모스버거에서도 수박톡소다 https://hititler.tistory.com/1471 와 메론톡소다 라고 펄 비슷한 게 들어간 음료를 출시한 적이 있는데, 약간 그런 느낌인 거 같았어요.



찐하네



녹차 맛이 정말 찐했어요.

한국에서도 말차 혹은 녹차맛 음료를 많이 판매하고 저도 좋아해서 자주 마셨는데, 한국보다 훨씬 맛이 진했어요.

다만 펄은 쫄깃하다기보다는 약간 톡톡한 식감이에요.

녹차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다만 버블티의 특성상 빨대 구멍이 큰데, 얼음과 타피오카펄이 같이 빨려오는 게 좀 불편했어요.

일본 패스트푸드점은 우리나라보다 얼음 크기가 훨씬 잘잘해요.

커피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때 사용하는 얼음과 비슷한 크기예요.

그냥 탄산음료를 먹을 때에는 큰 상관이 없고, 오히려 음료가 빨리 시원해지는 장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버블티 빨대는 갑자기 덩어리 얼음이 훅 밀려들어오는 게 좀 불안불안했어요.

되도록 윗물 위주로 먼저 마신 다음에 바닥에 남은 펄을 나중에 먹었어요.

그 점만 아니라면 맛있는 음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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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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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보니까 간만에 공차가고 싶네요...

    2020.08.17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차는 정말 사랑입니다.
      가격은 쪼오끔 비싸지만, 공차만큰 맛과 퀄을 뽑아내는 브랜드가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승승장구하는 지도요ㅎㅎㅎ

      2020.08.20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녹차맛있을것 같네요^^~ 더울땐 정말로 맛있을것 같습니다~~~

    2020.08.17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차를 즐겨마시는 나라라서 그런지, 이것도 맛이 정말 찐하더라구요ㅎㅎㅎ

      2020.08.20 14: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