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맥도날드에서 1955 해쉬브라운이 출시되었어요.
작년 6월에 이어 약 1년 5개월 만에 재출시되었어요.
1955 해쉬브라운 세트
1955 해쉬브라운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7,500원, 라지 세트 8,1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700원, 세트 8,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57kcal, 세트 1090 ~ 1238 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48g 입니다.
작년 출시했던 제품과 중량 및 칼로, 가격 등 전부 동일하지만, 작년에는 맥런치가 있어서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까지 세트 6,400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 제도가 없어져서 정가를 다 주고 먹어야해요,
1955버거와 비교하면 500원이 더 비싸요.
1955 해쉬브라운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7.5cm 입니다.
1955 해쉬브라운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최초의 마스코트라는 스피디 Speedee 의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이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의 포장지도 전부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촌스러운 느낌이 나서 별로 안 좋아해요.
1955 해쉬브라운은 참깨번에 쿼터파운더패티, 양상추, 슬라이스 치즈, 적양파, 그릴드어니언, 해쉬브라운, 토마토, 케첩, 1955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 1955버거에서 베이컨이 빠지고, 대신 해쉬브라운과 적양파가 들어갔어요.
해쉬브라운이 더 들어갔는데, 500원 차이이면 가격은 적당히 인상한 거 같아요.
1955버거 자체가 맥도날드에서 가격대가 높은 버거 축에 속하기 때문에 많이 올리ㅣㄱ도 힘들고요.
해쉬브라운이 좋아졌나..?
1955 해쉬브라운은 재출시될 때마다 먹어왔지만, 이전에는 해쉬브라운의 존재감을 잘 느끼지 못했어요.
양이 좀 늘고, 약간 감자의 포슬한 맛이 추가되었다 정도가 고작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해쉬브라운의 바삭한 식감도 있고, 좀 더 두툼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해쉬브라운이 바뀌었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더라고요.
바뀐게 아니라면 올해 작황이 안 좋아서 양상추와 토마토 등이 덜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해쉬브라운이 부각되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게다가 케첩도 적게 들어갔는데,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그게 좀 더 나았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케첩 양을 줄이고, 1955소스를 좀 더 많이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패스트푸드 맛보기 > 맥도날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신메뉴 리치포테이토 머쉬룸버거 (16) | 2020.12.01 |
---|---|
맥도날드 신메뉴 리치 포테이토버거 후기 (20) | 2020.12.01 |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 재출시 (11) | 2020.10.31 |
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타로파이 후기 (12) | 2020.09.24 |
맥도날드 신메뉴 케이준 맥치킨 후기 (4) | 2020.09.24 |
맥도날드 디저트 히든 메뉴 바나나 딸기/ 초코/ 카라멜 선데이 아이스크림 후기 (12) | 2020.08.28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맥도널드가 신메뉴가 나왔군요 ~~ 좋은정보 잘보고 꾹 누르고 갑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2020.10.31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답글을 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2020.11.04 11:34 신고 [ ADDR : EDIT/ DEL ]벌써 새로운 한 주네요.
갑자기 날씨가 확 추워졌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이제 햄버거 먹을 때 저 연두빛 자가 떠오르네요...ㅎㅎ 센티 재고싶어져요....ㅋㅋㅋ 피드 잘보고 갑니다~
2020.10.31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산 자입니다. .
2020.10.31 12:01 신고 [ ADDR : EDIT/ DEL ]언제 버거를 먹게 될지 몰라서 늘 갖고 다닙니다ㅋㅋ
자를 들고다니시는 열정. 정성 포스팅 인정합니다 저도 먹어볼게요 감사합니다.
2020.10.31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늘 자와 칼을 가지고 다닙니다ㅋㅋㅋ
2020.10.31 15:40 신고 [ ADDR : EDIT/ DEL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장 바뀌고 처음 신메뉴나온거 같은데 ~ 꼭 먹어봐야 겠네요 ~
2020.10.31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말씀하신대로 사장님 바뀌고 난 다음 처음으로 다시 나온 1955 해쉬브라운인데, 기분탓이지 다른 요인인지 예년보다 좀 더 맛있는 거 같더라구요ㅎㅎ
2020.10.31 15:40 신고 [ ADDR : EDIT/ DEL ]주기적으로 같은 버거를 출시했다 뺐다 하는건가요? ㅎㅎ 저는 별신경 안쓰고 살다보니 정말 히티틀러님이 쓰신 것 처럼 매번 신메뉴가 나오는줄 알았네요 ㅎㅎㅎ 해시브라운은 호텔 조식부페 먹을 때 꼭 챙겨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버거 사이에 끼워져 있으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2020.10.31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버거 덕질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2020.10.31 15:39 신고 [ ADDR : EDIT/ DEL ]5년 정도 꾸준히 먹고 글을 남기다보니 대충 그런 패턴이 있더라구요.
주기가 딱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략 1~2년, 좀 길어봐야 3년 이내에는 한번씩 출시해요ㅋㅋㅋ
해쉬브라운은 파인애플이나 파프리카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호불호가 있는 재료예요.
저는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그게 들어가면 너무 감자감자한 맛이 나서 프렌치프라이는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ㅎㅎㅎ
햄버거 시켜먹어야겠어요ㅠㅠㅠ 글 보다가 넘 먹고싶어졌어요 ㅎㅎㅎ
2020.12.02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