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KFC KOREA 유튜브 채널에서 '방구석 시식회' 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어요.
KFC는 VIP 회원들을 초청해서 출시 예정인 혹은 개발 중인 신메뉴를 시식 및 평가하는 이벤트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이는 일을 진행할 수가 없으니 언택트로 온라인 시식회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패스트푸드 쪽에서 이렇게 온라인 시식회를 하는 건 이번이 최초예요.
마지막일지는 아직 모르고요.
1시간 가량의 시식회에서 7가지의 메뉴가 소개되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건 '골드문버거' 예요.
개발이 완료된 메뉴로 다다음주 화요일은 11월 24일에 출시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오리지널 통다리구이와 그레이비 소스예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없지만, 미국 KFC에서는 그레이비 소스가 대표 메뉴 중 하나라고 해요.
온갖 메뉴에 다 그레이비 소스를 찍어먹거나 뿌려먹거나 한다더라구요.
세번째는 콘소메치킨과 요거트 소스입니다.
콘소메 맛은 과자로만 먹어봤는데, 치킨은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네번째는 비스켓버거와 딸기잼입니다.
KFC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비스켓을 번 대신 사용한 버거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한 메뉴인데, 전반적으로 평은 안 좋더라구요.
다섯번째는 블랙라벨 스파이시 페퍼버거입니다.
블랙라벨은 정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거 같아요.
한국인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이기도 하지만, 뼈가 없어서 치킨 패티 대용으로도 사용하기 좋거든요.
여섯 번째는 리치치즈 트위스터입니다.
징거버거나 타워버거는 베리에이션 메뉴가 종종 소개되곤 하지만, 트위스터는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제 기억에 2016년 출시한 트위스터 마크니가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어요.
오랜만에 선보이는 트위스터인데, 치즈는 하도 우려먹어서 좀 식상한 느낌이에요
마지막 메뉴는 갈릭크림치즈 비스켓입니다.
기존의 비스켓 반죽에 대파와 갈릭을 넣고,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해요.
마늘빵 느낌으로 만든 거 같은데, 크림치즈 필링 때문에 좀 느끼하지 않을까 싶네요.
골드문 버거만 출시 확정이고 나머지는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른다고는 하지만, 이전의 사례를 봤을 때 나머지 메뉴도 거의다 출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들의 평가를 봐서 레시피를 살짝 수정할 수는 있겠지만요.
길게 잡아도 내년 1분기까지 출시될 거 같은데, 맛이 있든 없든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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