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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신메뉴 치르르 블랙라벨치킨 후기

by 히티틀러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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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KFC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치르르 블랙라벨 치킨이에요.

한달 전 쯤은 지난 10월 6일, 치르르 치킨이 출시되었는데 그 후속작이에요.



참고 : KFC 치킨 신메뉴 치르르 치킨 후기




치르르 블랙라벨 1pc


치르르 블랙라벨 가격은 1조각 2,900원, 3조각 7,900원, 5조각 12,800원, 8조각 19,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1조각 3,300원, 3조각 8,600원, 5조각 13,900원, 8조각 21,800원입니다.

칼로리는 1조각 247kcal, 3조각 741kcal, 5조각 1,235kcal, 8조각 1,976kcal 입니다.

신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치킨나이트 1+1 행사 해당 상품입니다.

치르르치킨과 비교하면 1조각 기준 가격은 200원이 더 비싸지만, 칼로리는 26kcal 더 낮습니다.





치르르 블랙라벨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7cm, 높이 3.5~4cm 입니다.

예전에 블랙라벨치킨은 치킨텐더 같이 작고 얄쌍했은데, 이상하게 커졌어요.




짜고 맵다



치르르 치킨은 일반 치킨 (핫크리스피치킨) 에 치즈 파우더를 묻힌 거고, 치르르 블랙라벨은 블랙라벨치킨에 같은 파우더를 묻한 거예요.

블랙라벨 치킨은 닭다리살이라 조금 더 식감이 쫄깃하고, 순살이라 먹기 편해요.

치르르 치킨을 먹었을 때에는 치즈맛이 강해서 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치르르 블랙라벨은 이전보다 좀 더 매콤한 맛이 강해진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짜고 매워요.



원래 KFC가 치킨 하나 출시하고 나면 블랙라벨 혹은 버거로 한 번 더 써먹기는 하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

뼈있는 치킨이냐, 순살이냐 같은 건 너무 흔하잖아요.

개인적인 기대일지는 모르겠으나, 치킨 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라면 솔직히 버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싶었어요.

소스를 사용한 버거는 많지만 아직 파우더를 사용한 버거는 없어요.

브랜드를 넘어 1달에 2-3개씩 신메뉴가 출시되는 한국의 프랜차이즈 상황에서, 파우더를 잘만 쓰면 색다른 맛과 재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있거든요.

CU에서 '뿌려킹 치벅' 이라고 해서 치킨버거에 치즈 파우더와 요거트 소스를 넣어먹는 버거를 출시하기도 했고요.



참고 : CU 편의점 햄버거 뿌려킹 치벅 후기



안 그래도 인스타그램을 보니 치즈르 치즈 시즈닝을 활용한 다음 메뉴를 추천받고 있었어요.

예시에는 치르르 타워버거, 치르르 닭껍질 튀김이 있고, 기발한 메뉴들도 댓글로 많이 달렸고요.

KFC 측에서는 치르르 치즈스틱을 한동안 계속 쓸 생각이 있나봐요.

앞으로 신메뉴를 살짝 기대해봐도 될까? 싶어요.



치르르 블랙라벨 치킨과 함께 기존의 블랙라벨 치킨을 먹어봤어요.



블랙라벨 치킨도 간이 강하게 되어있는 편인데, 치르르 블랙라벨을 맛본 다음에 이걸 먹으니 짜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들었어요.
다만 매운맛이 없으니까 기름맛이 많이 느껴져서 좀 니글거려요.
둘 다 맥주안주 느낌이 강하지만 다른 스타일이라서 치르르 블랙라벨과 1조각씩 시켜서 한 입씩 먹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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