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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쉐이크쉑이 한국에 진출한 지 5년차가 되고, 전국 주요 도시로 매장을 오픈하고 나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올해부터는 시즌 한정으로 신메뉴를 제법 많이 출시해요.

이번에는 블랙트러플 버거, 블랙트러플 치킨, 블랙 트러플 프라이, 이렇게 3가지 메뉴가 시즌 메뉴로 출시되었습니다.

판매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2달간입니다.



블랙트러플버거 싱글


블랙트러플버거 가격은 싱글 11,900원, 더블 15,900원입니다.

쉐이크쉑 특성상 세트 구성은 따로 판매하지 않지만,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를 추가한다면 싱글 세트는 18,500원, 더블 세트는 22,500원이 되겠네요.

칼로리와 중량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VOC를 통해서 쉐이크쉑에 문의를 했는데, '법적으로 공개할 의무가 없다' 는 이유로 매번 안 알려주네요.




블랙트러플버거 크기는 지름 8cm, 높이 4.5~5cm 입니다.

쉐이크쉑의 싱글 패티 버거와 비슷한 크기예요.



블랙트러플버거는 번에 비프 패티, 에멘탈 치즈, 샬롯 튀김, 루꼴라, 블랙트러플 소스가 들어가 있어요.

트러플 소스를 사용한 버거는 대표적으로 버거킹의 트러플 머쉬룸와퍼와 트러플 통모짜와퍼가 있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와퍼' 후기

버거킹 신메뉴 '트러플 통모짜 와퍼' 후기



2017년 가을, 버거킹에서 트러플 머쉬룸와퍼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트러플이 그렇게 많이 알려진 식재료는 아니었어요.

JTBC에서 방송한 '냉장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에서 트러플이 고급 식재료로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씩 받게 될 즈음에 버거킹에서 해당 제품을 출시했고, 그 이전버전인 머쉬룸 와퍼는 가을 시즌 메뉴로 꾸준히 인기있던 메뉴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화제를 모았어요.

정식 메뉴가 되어 현재까지도 잘 팔리고 있는 버거 중 하나이고요.

이제는 트러플 오일이나 트러플 소금 등의 제품을 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이탈리아 등지에 여행 다녀온 분들은 기념품으로도 사올 정도로 많이 보급되었어요.

트러플 향을 즐기시는 분도 많으시고,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식재료이니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이번에 쉐이크쉑에서 블랙트러플을 이용한 제품을 출시한 게 아닐까 싶어요.

가격도 그만큼 비싸지만요.



버거킹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소스 + 버섯으로 버섯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즉, 어디까지나 메인은 버섯이고, 트러플 소스는 버섯의 풍미를 살려주는 조력자 정도였어요.
그런데 쉐이크쉑의 블랙트러플버거에는 블랙트러플 소스만 들어가 있는데, 꼬름한 버섯향이 트러플 머쉬룸와퍼보다 훨씬 강렬해요.
원래 트러플은 향으로 먹는 식재료라고 하니까요.
안에 들어간 샬롯 프라이는 정말 바스라질 정도로 바짝 튀겨서 씹을 때마다 크리스피하게 부서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식감이 좋았어요.
살짝 달짝지근한 맛도 있어서 샬롯프라이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짠맛이 좀 강했는데, 쉐이크쉑 버거들이 대부분 그래요.
그보다는 어디에서 나는지 모르는 산미가 좀 거슬렸어요.
가격은 비싼데 딱히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저는 평소 좋아했던 버거킹 트러플머쉬룸와퍼를 먹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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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침 부터 배고파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20.11.3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감 누르고 갑니다.^^

    2020.11.30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쉑쉑버거 특유의 짠맛이 강하지만 가끔 스트레스받을때 먹으면 맛잇는 버거라

    올해 지나기전에 한번먹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0.11.30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메뉴 나오는 걸 몇 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다 짠 거 같아요.
      번이 맛있어서 그나마 맛을 잡아주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쉑버거와 슈룸까지가 저의 마지노선이네요ㅎㅎ

      2020.11.30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짜고 산미가 느껴진다니... 저는 짠맛 신맛은 안좋아해서... 패스를...

    2020.11.30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래 쉐이크쉑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짠맛이 강한 편인데, 여기에 소스 자체에 약간의 산미가 가미되어 있는 거 같아요.
      서양인들에게는 익숙한 맛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산미가 있는 건 좀 별로더라구요.
      유전적으로 봤을 때 서양인이 산미를 잘 못 느끼고,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더 느낀다는 카더라가 있긴 하지만요.

      2020.11.3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20.11.30 12: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 저 아직까지 쉑쉑버거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ㅠㅠ... 저희 동네는 왜없을까요

    2020.11.30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쉑쉑버거 매장이 전국적으로 몇 군데 없어요.
      이제야 대전이나 대구 같은 광역시에 한두 군데 생기는 수준?
      저도 그래서 서울 갈 때 먹곤 해요.
      쉑쉑에서도 이제 신메뉴를 조금씩 출시하는 거 같아서 내년부터는 챙겨먹어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ㅠㅠ

      2020.11.30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7. 아쉽게 불호셨나봐요! ㅎㅎ 하지만 전 먹어봐야겟어요 토핑이 너무나 취향인것ㅎㅎ

    2020.11.30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셋 다 먹어봤는데, 이거보다는 블랙트러플 치킨이 좀 더 낫고, 그거보다는 블랙트러플 프라이가 좀 더 제 취향이었어요.

      2020.11.30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걸 버거킹이 이기다니(!)... 역시 버거킹 갑시다 ㅋㅋ

    2020.11.30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단 소스의 향미가 너무 강해서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호불호가 있을 거 같고, 산미는 좀 거슬렸어요.
      버거에서 신맛 나는 걸 싫어하시는 분이 많으시고, 저는 피클도 안 먹는 사람이다보니ㅋㅋㅋ
      가격이나 맛을 생각하면 버거킹이 백번 천번 낫지요.

      2020.12.03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9. 트러플... 역시 단가는 꽤 나가네요...
    첨 쉑쉑들어왔을때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20.11.30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처음에 쉑쉑 먹었을 때에는 되게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가격이야 비쌌지만, 번도 고소하고 폭신하니 맛있고 패티도 그릴 맛이 있고...
      그런데 이거저거 먹다보니 전체적으로 너무 짜고, 야채는 부실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제까지 먹어본 거 중에서는 쉑버거랑 슈룸 정도가 괜찮고, 나머지는 그닥이었어요...

      2020.12.03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쉑쉑버거가 벌써 5년이나 됐어요?
    그런데 전 구경 한 번 못해봤군요.
    그런데 가격 보니 구경만하고 못 먹었겠네요.
    와 너무 비싼데요. ☹

    2020.12.03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