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에서는 올해부터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시즌 한정으로 1-2달 가량만 잠깐 판매하곤 해요.
11월 4일 쉐이크쉑에서는 올해 마지막 신메뉴이자 연말 시즌 메뉴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컨셉은 블랙트러플로, 블랙트러플 버거와 블랙트러플 치킨, 블랙트러플 프라이예요.
판매 기간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참고 : 쉐이크쉑버거 시즌 한정 신메뉴 블랙트러플 버거 후기
블랙트러플 치킨
블랙트러플 치킨 가격은 10,900원입니다.
쉐이크쉑 특성상 세트 구성은 따로 판매하지 않지만, 프라이 + 소다 (S) 를 더하면 17,500원입니다.
칼로리나 중량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햄버거 관련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지인의 블로그 포스팅을 인용하면, 블랙트러플 치킨 버거의 칼로리는 587kcal 입니다.
참고 : (쉐이크쉑)11월 한정 신메뉴 블랙트러플치킨과 블랙트러플프라이 리뷰<가격,칼로리,맛>
블랙트러플치킨의 크기는 지름 8cm, 높이는 5~5.5cm 입니다.
치킨 패티의 두께가 비프 패티보다 두껍기 때문에 블랙트러플버거보다 상대적으로 두께감은 있는 편이에요.
블랙트러플치킨은 번에 치킨패티, 샬롯 피클, 루꼴라, 블랙 트러플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킨패티는 닭가슴살 통살을 버터밀크에 수비드해서 튀겨낸 패티로, 치킨쉑에도 동일하게 사용하는 패티예요.
블랙트러플버거에는 샬롯을 크리스피하게 튀겨 넣었지만, 치킨에는 아삭한 피클 형태로 넣었어요.
미국식 치킨 샌드위치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번 + 치킨패티 + 피클의 구성이기에 일반 피클 대신 샬롯을 피클링해서 넣어서 블랙트러플 라인의 유사성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식 치킨샌드위치의 느낌도 살리려는 시도였던 거 같아요.
짜고 시다
이전 포스팅에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쉐이크쉑은 제품 전체적으로 짠맛이 강한 편이에요.
쉐이크쉑 블랙트러플버거에서도 짠맛과 약간의 산미를 느끼긴 했지만, 블랙트러플 버거는 짠맛과 산미가 좀 더 날카롭게 느껴져요.
블랙트러플 소스에서 나온 트러플 향과 치킨 패티, 루꼴라까지의 조합까지는 괜찮은데, 샬롯피클의 산미가 유난히 튀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인들은 서양인에 비해서는 산미가 나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요.
당장 커피만 봐도 한국인들은 산미가 없고, 고소한 맛이 나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니까요.
블랙트러플 소스 자체가 크리미한 계열이니 양파처럼 샬롯도 생으로 썰어넣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내고 단맛도 좀 나면서 버거의 짠맛도 조금은 잡아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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