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떨기 칠러가 재출시되었어요.
딸기칠러는 2019년 1월 출시되었던 칠러 메뉴예요.
딸기가 봄 과일이 아니라 겨울 과일로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딸기 시즌쯤 되면 슬금슬금 재출시를 하는 것으로 굳어진 거 같아요,
첫 출시는 작년 1월이었으나 좀 팔다가 단종되고, 그러다가 작년 12월에 재출시 되었어요.
그러다가 또 단종되었다가 올해 11월에 다시 재출시가 되었네요.
참고 : 맥도날드 맥카페 딸기 칠러 재출시
현재는 딸기칠러와 배칠러, 단 2가지의 칠러만 판매 중입니다.
딸기칠러는 2020년 11월 5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약 5개월만 기간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딸기칠러 스몰
딸기칠러 가격은 스몰 2,000원, 미디엄 2,500원, 라지 3,500원입니다.
딜리버리는 미디엄 사이즈 한 종류만 판매하며, 가격은 3,200원입니다.
중량은 스몰 265ml, 미디엄 400ml, 라지 600ml 입니다.
칼로리는 스몰 156kcal, 미디엄 209kcal, 라지 310kcal 입니다.
색깔은 자몽주스 색과 비슷한 색깔인데, 시럽을 많이 넣어줬는지 예전에 먹어본 딸기칠러보다 색이 더 진한 거 같아요.
점도도 슬러시처럼 빨대로 바로 빨아마실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묽어요.
예전 맥도날드 칠러는 시럽과 얼음이 따로 놀아서 빨대로 전투하듯 열심히 빨아야했고, 냉기가 찡하게 올라오는 미간을 부여잡고 30분은 누워있어야했어요.
조주연 전 한국맥도날드 사장을 좋아하지도 않고 좋아할 수도 없지만, 맥카페를 키우면서 칠러의 퀄리티가 좋아진 건 그래도 나름 성과이긴 해요.
인공적인 딸기맛
딸기맛을 표방하는 제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딸기칠러도 인공적인 딸기향이 나요.
그래도 실제 과즙이 좀 들어갔는지 양치하고 먹으면 맛이 좀 다르고, 딸기 씨 같은 것도 간혹 씹히기도 해요.
맛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딸기향이 어린이용 감기약 시럽을 연상시켜서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냥 있으면 먹지만, 없으면 굳이 사먹지는 않을 딱 그 정도인 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현재 같이 판매 중인 배 칠러가 훨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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