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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미트칠리 치킨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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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 신메뉴는 미트칠리 비프버거와 미트칠리 치킨버거입니다.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미트칠리 비프버거 후기

 

 

신메뉴의 출시로 행운버거는 단종되었습니다.

 

 

미트칠리 치킨버거 세트

 

미트칠리 치킨버거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300원, 라지 세트6,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7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20kcal, 세트 952~1101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78g 입니다.

시즌 한정 메뉴로 1월 28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1달간만 판매합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5.5cm 입니다.

미트칠리 비프버거와는 달리 종이칼라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버거를 감싸는 종이 띠지) 를 사용하고 있어서 정확한 크기라고는 볼 수 없지만,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좀 더 두께감이 있어요.

포장지는 미트칠리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트칠리 치킨버거는 번에 치킨패티, 아메리칸 치즈, 양상추, 미트칠리 소스, 사워크림, 화이트마요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트칠리 비프버거는 야채 쪼가리 하나 없이 번+고기+치즈+소스로만 구성되어있었는데, 미트칠리 치킨버거는 양상추가 들어가보니 부피감도 있고 좀 더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사워크림은 대체 왜 들어간거야?

 

 

'이게 뭐야!' 싶었던 미트칠리 비프버거보다는 미트칠리 치킨버거 쪽이 훨씬 나아요.

가격도 600원이 더 저렴하고, 양도 더 많고, 야채가 더 들어가서 맛이나 씹는 식감이 더 좋았어요.

치킨패티는 맥치킨 패티라고 하는데, 닭가슴살이지만 결도 느껴지고 퍽퍽하지 않고 겉은 크리스피해요.

처음에는 맥치킨패티라고 생각을 못하고 '매콤한 맛은 안 나는데 상하이 패티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맥올데이 세트가 4,900원인 걸 감안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은 있지만, 미트칠리 비프버거를 먼저 먹은 입장에서 이 정도면 그래도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다른 부재료가 많다보니 미트칠리의 맛은 버거의 메인이라기보다 부재료로 들어가는 토마토 소스 정도의 포지션으로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미트칠리가 그렇게 퀄리티가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이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한 제일 큰 문제는 사워크림이에요.

너무 신맛이 튀어요.

미트칠리 비프버거에서도 그 미트칠리 소스의 맛을 뚫고도 시큼한 맛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게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트려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다행이지만, 여름이었다면 '이거 상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을 거 같아요.

어차피 미트칠리 치킨버거에 화이트 마요소스도 들어가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을 거 같아요.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는 전체적으로 좀 실망스럽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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