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본 도쿄2021. 1. 8. 07:30
 


일본은 디저트가 발달해있어요.

아사쿠사를 돌아다니는데 메론빵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파는 가게를 봤어요.

참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아사쿠사 사쿠라 淺草 さくら 라는 작은 가게예요.

따로 홀 운영은 하지 않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해요.

간판에는 1945년부터 운영했다고 하는데, 이 가게는 아니고 '화월당 花月堂 ' 이라고 하는 본점이 그렇다는 거 같아요.

여기는 분점 중 한 군데이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무일은 없습니다.

 

 

 

아사쿠사 사쿠라 메뉴.

화월당 본점은 메론빵 전문점인데, 여기는 메론빵 자체보다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메론빵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테이크아웃만 하는 작은 가게이다보니 관광객들이 들고다니면서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제품을 타겟팅한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 메론빵은 유리장 안에 들어있어요.

종류는 총 8가지로, 바닐라, 말차, 캐러멜, 쿠키앤크림, 검은깨, 살구, 딸기, 초콜릿이 있어요.

 

 

 

아이스 메론빵 말차

 

제가 고른 건 가장 인기가 많다는 말차맛이에요.

일본어로는 アイスめろんぱん 抹茶 라고 쓰여있었어요.

가격은 500엔 (약 5천원) 이니 조금 비싼 편이에요.

 

 

바삭바삭 촉촉

 

 

냉장보관을 해서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잘린 단면이 마르거나 퍽퍽하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멜론빵은 멜론 맛이 나서 그런 줄 알았어요.

안에 멜론맛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도 있지만, 원래는 '멜론 모양의 빵' 이기 때문에 메론빵이라고 그렇게 이름붙였다고 해요.

붕어빵에 붕어가 안 들어있는 것처럼요.

멜론빵 위에 올려진 쿠키반죽이 바삭거리면서 설탕이 바삭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았어요.

안에 들어가있는 아이스크림도 녹차맛이 진했고요.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멜론빵의 바삭바삭한 쿠키의 식감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일본까지 여행을 갔다면 특히 더운 여름날이라면 한번쯤 사먹어볼만했어요.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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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저트 장인들 인정 안할수가 없죠. ㅎㅎㅎ
    한국도 요즘 그 분야에 전문가들이 예전보단 분명 많아진것 같더라구요. ^^

    2021.01.08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베이커리와 디저트는 집에서 할 생각 말고 사먹으라고 들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우리나라 디저트 수준이 정말 올라간 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진짜 K-마카롱 같은 거 보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일본으로 디저트 배우러 유학을 많이 갔다고 하는데, 요새는 더 넓은 프랑스나 미국 같은 데로 가는 거 같기도 하고요.

      2021.01.08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직까지 일본을 못가봣는데... 빵돌이인 저에게 일본은 디저트의 천국일것 같아요..

    2021.01.08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디저트가 워낙 발달해있서 옛날만큼 일본의 디저트가 메리트가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대중적인 거 같아요.
      편의점 가도 푸딩 같은 디저트 코너가 따로 있고요.
      100년 전통,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그런 가게도 많고요.

      2021.01.10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3. ㅋㅋㅋ 우아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용 ㅎㅎ
    좋은글 잘읽구 찜 누르고 갑니단 👍

    2021.01.08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