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통새우X 재출시 후기

6월 14일, 버거킹에서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제품은 콰트로치즈X, 통새우X, 몬스터X, 이렇게 3가지로, 재출시된 메뉴예요.
스테이크패티를 없애면서 X, 즉 스테이크 메뉴들이 단종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재출시가 되었어요.
7월에 새로운 몬스터X 를 출시하면서 스테이크패티를 사용하게 되니까, 그 이전에 시범용으로 출시한 거 같아요.

 

 

통새우X 세트

통새우X 가격은 단품 7,9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800원, 세트 11,100원, 라지 세트 11,8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89kcal, 
중량은 단품 335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5cm 입니다.
포장지는 X, 즉 스테이크 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 같이 나온 몬스터 X, 통새우 X, 콰트로 치즈 X, 3개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통새우X 는 브리오슈 번에 스테이크패티, 통새우 4마리, 슬라이스 치즈, 토마토, 생양파, 양상추, 스파이시 토마토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X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통새우와퍼에서 번은 와퍼번에서 브리오슈번으로, 패티가 와퍼패티에서 스테이크패티로 바뀐 것만 제외하고는 전부 동일해요.

 

통새우 버거 종류는 버거킹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 중 하나예요.
새우 패티가 아닌 통새우가 들어가서 씹히는 식감과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의 적당한 매콤함을 좋아애요.
스윗칠리 소스보다는 덜 달면서 새우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또 미트 패티와도 궁합이 괜찮거든요.
제가 정말 맵찔이라서 매운 건 정말 못 먹지만, 이 정도의 매운 맛은 또 좋아해요.

통새우 추가가 답이다

다만 늘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새우가 적다는 거예요.
이 점은 통새우와퍼가 처음  출시되어서 대란이 났을 때부터 느끼던 점 중 하나예요.
통새우 와퍼주니어 기준으로는 2마리, 통새우 와퍼와 통새우 X 는 4마리가 들어가는데, 버거킹의 불향나는 패티에 대적해서 맛을 내기에는 새우가 부족해요.
새우의 식감은 내지만 맛은 고기 패티에 묻혀버리는데, 스테이크 패티는 와퍼 패티보다 향신료의 풍미가 강한 편이라 그 경향이 더 강하구요.
그래서 통새우와퍼든 와퍼주니어든 X든 통새우 라인업을 먹을 때에는 최소 2마리 이상 통새우를 추가해요.
여유가 있으면 더 추가하기도 하고요,
아는 지인 분 중에는 소확행의 일환으로 새우 10마리를 추가하셨다는 분도 계셨어요.
어쨌거나 통새우X 도 무조건 통새우를 2마리+@ 로 추가해서 먹는 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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