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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에서 버거가?



에그드랍은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버거가 나왔대요.
7월 15일부터 햄치즈 머랭버거, 포테이토 머랭버거, 베지가든 머랭버거, 메이플 베이컨 머랭버거, 이렇게 4가지 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레시피 도용과 유사제품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허출원도 했대요.

 

 

햄치즈 머랭버거

 
햄치즈 머랭버거 가격은 5,800원입니다.
머랭버거 중에서 가장 고가예요.
500원을 추가 지불하면 치즈1조각이나 베이컨 2조각, 햄 2조각, 야채 같은 토핑 추가가 가능합니다.
세트는 따로 없지만, 우유냐 수제라떼를 추가 주문할 수 있어요.
칼로리는 442kcal 이며, 중량은 190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7cm 입니다.
햄버거처럼 2개의 빵이 아예 잘라서 그 사이에 재료를 넣은 게 아니라 끝 부분은 막혀있는 스타일이에요.가장 두꺼운 부분이 7cm 라는 거지,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예요.

 

 

햄치즈머랭버거는 브리오슈번, 머랭패티, 상추, 슬라이스햄, 아메리칸 치즈, 사과 슬라이스, 사과 소스, 레몬드레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덕후의 입장에서 보면 참 여러 모로 재미있는 버거예요.
기존의 에그드랍 샌드위치는 일반 식빵을 사용했는데, 머랭버거 종류에는 버거에 많이 사용하는 브리오슈 번을 사용해서 외관상은 그럴듯해보이긴 해요.
하지만 패티가 없어요.
버거에는 고기든 치킨이든 생선이든 새우든 패티가 들어있기 마련이에요.
머랭이 패티 포지션이긴 하지만, 영 어색해요.

 

 

채소도 양상추나 양배추가 아닌 쌈싸먹는 상추가 들어가 있고, 안에 슬라이스 사과가 들어간 것도 소소한 재미예요.
머랭 패티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을 보면 사실상 '샌드위치'예요.

 



버거의 탈을 쓴 샌드위치




머랭은 폭신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빵 같은 퍼석한 식감이 냈어요.
위에 겹쳐진 슬라이스 햄과 공기가 절반은 섞인 거 같은 머랭을 같이 씹으면 페이크 패티 같은 느낌이 나긴 해요.
하지만 '샌드위치' 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구성 자체보다는 소스 때문이에요.
맛이 시어요.
특히나 투명한 색이 나는 소스 (아마도 레몬 소스) 에서 신맛이 톡 쏘는데, 그게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라기보다는 샐러드 드레싱 느낌이에요.
거기에 슬라이스 사과의 아삭함까지 느껴지니까 흔히 생각하는 버거의 뉘앙스는 아니더라구요.
과장이긴 하지만 소스 맛이 엄청 강한 바베큐 소스나 불고기 소스 같은 걸 썼다면 또 다른 느낌이 날지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리뷰어로써 나머지 3가지 메뉴도 먹어야할 거 같긴 한데,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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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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