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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롯데리아

롯데리아 모닝 신메뉴 에그샐러드 번 후기

by 히티틀러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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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롯데리아에서 모닝 메뉴 2종을 출시했어요.
롯데리아에도 '리아 모닝' 이라고 해서 모닝 메뉴가 있어요.
한때는 많은 매장에서 모닝 메뉴를 판매했는데, 맥도날드와는 달리 모닝 시간에도 일반 버거 메뉴를 구매할 수 있다보니까 그닥 인기가 없었어요.
아마 판매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최근에는 모닝 메뉴를 출시하긴 하지만, 정말 1-2개 매장에 한정해서만 판매하고 있어요.
이전에 리뷰했던 라이스버거도 모닝 메뉴인데,  딱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한 군데에서만 판매했거든요.

이번에 출시된 리아모닝은 에그 샐러드번과 베이컨햄 에그번, 이렇게 2가지예요.
전 매장 판매는 아니고, 롯데리아 왕십리역사점, 용산역사점, 서대문역점, 인천공항1층점, 홍대점, 신림점, 역삼점, 선릉점, 딱 7군데 매장에서만 판매합니다.
판매 시간은 오전 4시 혹은 매장 오픈시부터 오전 10시 반까지입니다.
매장에 따라 판매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한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그샐러드번 콤보


에그샐러드번 가격은 단품 3,200원, 세트 3,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432kcal, 콤보 446kcal 입니다.
기본 음료는 드립 커피로 제공되며, 탄산음료로 무료 변경이 가능합니다.
오전 4시 ~ 오전 10시 반까지만 주문 가능하며, 모닝 시간에도 일반 버거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cm 입니다.
베이컨 햄 에그번과 비교하면, 같은 번을 사용하니 지름은 동일하지만 두께는 약간 더 두꺼워요.
전용 포장지는 따로 없고, 얇은 종이 포장지에 한 겹 넣은 다음에 종이상자에 담겨져서 제공되어 나와요.

 

 

에그샐러드 번은 번에 계란샐러드,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인상 깊은 점은 토마토와 양상추 같은 야채가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맥도날드의 맥모닝이나 던킨, 퀴즈노스, 모스버거 등의 모닝 메뉴들을 보면 생야채를 찾기 어려워요.
햄이나 치즈, 베이컨, 해쉬브라운 같은 마른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게 대부분이에요.
이 점은 조금 아쉬워서 맥도날드에 모닝을 먹으러 갈 때면 주로 '베이컨 토마토 에그머핀' 을 주문하곤 해요.


참고 : 맥도날드 맥모닝 베이컨 토마토 에그머핀 후기

 

 

맥모닝 중에서 유일하게 양상추와 토마토가 있는 메뉴거든요.
색이 화려해서 좀 더 맛있어보이기도 하고요.

 



토마토는 빼자



촉촉한 계란샐러드는 사실 뭘해도 맛있어요.
빵에다가 이것만 넣어도 훌륭한 모닝메뉴예요.
여기에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서 좀 더 건강한 느낌도 있고, 식감도 훨씬 신선해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상큼한 맛도 슬쩍 내고요.

야채가 많이 들어간 메뉴를 선호하긴 하지만, 에그샐러드번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어요.
일반적인 모닝 메뉴에는 프라이나 완전히 익은 상태의 계란이 들어가요.
반면 에그샐러드 번에는 에그샐러드가 들어가다보니 수분기도 있고, 모양이 고정이 안 되요.
양상추와 토마토에서 나온 수분과 에그샐러드가 섞이면서 샐러드가 묽어져서 맛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한입 베어물 때마다 후두둑 떨어져요.
특히 토마토가 심하더라구요.
양상추까지는 유지하더라도 토마토는 빼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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