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올데이킹 신메뉴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버거 후기

2월 21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버거로, 올데이킹 신메뉴 햄버거입니다.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버거 세트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버거 가격은 세트 5,200원, 라지 세트 5,900원입니다.
올데이킹 메뉴로 단품 판매 및 딜리버리는 하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단품 547kcal, 세트 982kcal, 라지 세트 1139kcal 입니다.
중량은 세트 672g, 라지 세트 867g 입니다.

 

 

크기는 지름 7cm, 높이 5cm 입니다.
와퍼주니어와 비슷한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따로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더블 오리지널 디아블로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1장, 양상추, 생양파, 디아블로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있어요.

뭐지, 이 익숙한 맛과 구성은?

분명히 신메뉴인데,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맛이 났어요.
처음엔 디아블로 소스가 여기저기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제 예전 글을 뒤져보다가 단서를 찾았습니다.
2019년에 '더블비프 디아블로' 라는 버거가 출시된 바 있어요.

참고 : 버거킹 사딸라 신메뉴 '더블비프 디아블로' 후기

 

이름은 좀 다르지만, 똑같은 메뉴예요.
올데이킹 메뉴라는 점과 더블패티버거, 디아블로 소스 등 특징적인 부분이 다 동일해요.
버거킹 측에서 신메뉴라고 홍보하기도 하거니와 이름도 좀 달라졌고, 무엇보다 3년이나 지났으니 기억하시는 분이 많지 않을 거 같긴 하지만요.

 

가성비 좋은 더블패티버거

과거 4딸라를 포함, 버거킹 올데이킹은 5천원 내외의 가격에 세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크기가 작지만 더블패티버거에 감자튀김과 음료까지 포함되니까 꽤 가성비가 좋아요.
2장 겹친 패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고기맛에 디아블로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더해져서 버거킹 특유의 스모키한 그릴향을 살리면서도 매콤하니 맛있어요.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치즈를 한 장 더 추가하거나 마요네즈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해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올랐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데이킹 메뉴는 세트 기준 4,900원이었어요.
5천원짜리 1장을 내면 100원을 거슬러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가격이 5,200원으로 올랐어요.
원래 4,900원이었던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도 5,200원으로 올랐어요.
임대료도, 인건비도, 재료비도 다 오르고,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절이니 이해가 가긴 하지만, 가격 상승에 대한 아쉬움은 좀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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